국내 최초 주식거래
2013/08/06 23:56
최초의 주식거래는
한인 아닌 일본인이 주도
우리나라에서 이뤄진 최초의 주식거래는
한인들간이 아닌 일본인들 사이의 보유주식의 환전 필요성에 따른 것이었다.
한성은행과 천일은행(구 상업은행의 전신)이
각각 1897년과 1899년 주식회사 조직으로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 사람에 의한 주식발행도 점차 늘어나게 된다.
뒤이어 1905년에는 국고증권조례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국채가 발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기 발행된 주식은 발기인이 전액 인수했으며
국채도 사실상의 중앙은행인 '저축은행'이 전액 인수함으로써
일반인들이 유가증권을 취득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물었다.
한편 러일전쟁으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고
이 즈음 일본의 자본이 우리나라로 대거 유입되기 시작한다.
당초 상업자금의 방편으로 일본주식을 소지하고 있던 일본인들 가운데
이를 환전해 쓰려는 자가 많았고 따라서 이들 사이에 자연발생적으로 주식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이처럼 우리나라 초기 주식거래는 한인들이 아닌 일본인들간의 필요성에 의해 시작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