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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폭포 2012/08/07 12:33
Dan풍

      ♣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는 말복(末伏).

      2012. 8.7 (火) 복(伏)- 엎드릴 복字를 쓰네요. 말복. 기수님이 예전에 찍은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입니다. 찍기도 잘 찍었지만, 말복과 무척 잘 어울리는 그림같아서 소개합니다. 성황골, 용소폭포에 풍덩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전, 대구에서 어제 온다는 오일코팅한 타프원단이 오전에 도착했다는 연락받고 이제 문성물산에 출근합니다. 기술자는 아니지만, 보조로서 뭐 힘쓸 거 없나? 눈치코치껏 제 역할을 다 할 겁니다. ^_^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고 36'c 폭염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물 많이 마시고, 땀도 많이 흘리는 게 좋겠죠. 이끼폭포 물 내리는 그림보니, 지리산 뱀사골 이끼폭포가 생각나지 않나요? 뱀사골 이끼폭포가 훨씬 폭포 갯수가 많은데, 것도 사람 탐방이 잦아 요즘은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디카가 없던 시절이라면, 기수님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사진 당연히 작가 레벨에서 전시될 사진이죠. 시대가 좋아지다 보면, 예전에는 작가 대접인데 요즘은 조명발, 화장발로 디카나 렌즈발이라고 사람들이 강등시킵니다. 보기에 너도나도 쉽게 찍을 수 있는 폭포 사진 갔지만, 나름 공부하지 않으면 이어지는 듯한 폭포 사진이 어렵습니다. 독학이 어렵죠. 폭포를 장 노출로 찍게 되면 구름의 형상과 비슷한 물의 흐름이 나타나죠. 그런데 문제는 1/2초의 셔터스피드로 촬영하려면 조리개를 한 껏 조여 주어야 하는데 통상의 날씨 채광량 아래서는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적정 노출이 f8. 1/60초라고 가정할 때, 1/2초로 장(長)노출 하려면 조리개가 f64 이상이 되어야 하지만, 일반적인 카메라는 f22 (f21) 정도까지 조일 수 있으니 불가능 하죠. 그래서 폭포를 찍으려면 비오는 날이나 아주 흐린 날 오후 늦게 촬영을 하곤 합니다. 조리개 조이고 '셔속' 약간만 낮춰도 너무 밝아, 폭포 그림이 기수님처럼 안 나옵니다. 답은 ND 필터죠. ND8 필터를 끼고 찍어야 물이 흐르는 듯한 폭포 그림이 찍히죠. 필터 외에 셔속을 확보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1초 정도만 되어도 물이 흐르는 느낌은 충분히 나더군요. ND 필터 + 삼각대 + 릴리즈(선택) ISO 50, 조리개22 맞춰서 찍어보세요. 흐르는 물줄기를 찍으려면 셔터 속도 1/4초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ND8 필터 없다면, 날씨 흐린날이 괜찮더라구요. 정 급하면 흐린 날 도전하는 게 좋습니다. 이른 새벽이나 조금 어둑해질 무렵 찍으면 ND필터 없어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됩니다. 비오는날 ND 필터 없이 찍어 잘나온다는 얘기가 빛 때문에 그렇습니다. ND 필터는 ND4, ND8 이런 식으로 사양이 표기 되는데, 각각 4배, 8배 어?게 만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이런 필터를 하나 쯤 장만하여 넣고 다니다가 폭포를 만나면 좀 귀찮지만 장착해서 찍는 거죠. 채광량과 관계없이 장노출이 가능해 집니다. '폭포를 촬영할 때 1/2초가 정답이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1/2초로 찍으면 물이 구름형태의 형상으로 나온다는 것 뿐입니다. 통상 1/2초 ~ 2초 사이로 찍는데 바람이 있는 날 2초 정도의 셔터 스피드를 주면 배경의 나무 등이 흔들려 수채화 같은 느낌이 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피사체가 이거다 싶으면, ex 이끼폭포와 씨름하고 매달려야겠죠. 아름다운 폭포를 만나면 단노출과 장노출을 모두 활용하여 찍어 보고 구도와 노출도 다양하게 변화를 주어 찍어 보는 것이 바람직 할 겁니다. 이상 3개월만에 데세랄과 칼자이즈 잃어버린 황당이 전하는 말씀입니다. ^_^ 캐리비안의_해적3_세상의_끝.wma (1,463.9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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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곤이 08.07 21:03

    ㄴ넘 ㅁㅁ멋지네요 저물에 들어가고 싶어요 신고

  • Dan풍 08.09 08:45

    상수원보호구역이라고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분들은
    사람 찾아오는 것을 그리 반기지 않는 듯?
    이끼폭포 주위에 입산금지나 출입을 금한다는 팻말이 두 어개 눈에 띕니다.

    여름에는 관광버스로 이끼폭포만 보려고 찾기도 하죠.
    환상, 팬타스틱이 피어나는 이끼폭포, 이 맘 때 찾은 딱 좋겠네요. ^_^ 신고

  • 비룡와이번 08.16 14:06

    ^^아바타에 나올만한 멋진 곳이 있었네요. 이끼폭포....감사합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단풍님은 보신탕을 좋아하실듯... 신고

  • Dan풍 08.20 14:29

    제가 40년 개 키운 사람이라 멍멍탕과는 거리가 멀죠.
    멍멍탕 먹으러가자고 할 때가 제일 곤혹스러운데,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어서
    합석은 하지만 다른 것을 먹거나, 젓가락으로 부추 정도나 먹죠.

    위의 개는 여동생 집 개 '낑낑이' ^_^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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