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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호식 (好衣好食) 2011/12/19 15:08
Dan풍

▲ 2011. 12.17 (土) am 07:00 노량진 4육신 묘 앞 육교입니다.

▲ 일행을 만나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장을 볼 예정입니다.

▲ '한국의 간디' 신천옹 함석헌(1901~1989)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저서로 "뜻으로 본 한국 역사", "역사와 민족"

▲ 돌쇠님 더블캡 차량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갑니다.

▲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날이지만 노량진 수산시장은 활기에 차 있습니다.자연산굴, 동태포, 연어슬라이스 등을 샀죠.

▲ 동태포 한 무더기에 만원받더군요. 무척 크게 썰었습니다.

▲ 봉지굴보다 바닥에 깔린 자연산굴이 훨씬 더 맛이 좋죠?  만원어치 샀고요.

▲ 청평 장작불 곰탕집입니다. 바로 옆에 기와집 멋지게 지은 곰탕집 있어도 사람들이 이 집 곰탕이 더 맛있다고 찾습니다.

▲ 제가 배포가 커서 그런가? 곰탕(7,000원)에 알량한 공기밥 하나로는 배를 채우지 못하더군요.
031-584-0751 인원 많으도 예약 됨.

▲ 가평 하나로마트에 들러 도마치봉 1박야영에 필요한 몇 가지를 사려고 합니다.

▲ 노량진 수산시장 동태포와 가평 하나로 마트 동태포와는 가격이나 양 자체가 비교가 안 되더군요. 같은 가격이라면 양은 약 4배 차이.

▲ 도마치샘이 말랐을 경우를 염두에 두고 500원 샘물을 3병 샀습니다. 비싼 삼다수를 살 필요는 없겠죠. 허드레 국물이나 밥물이니까.

▲ 마가목 1,000cc가 있어서 막소주(1,800cc)는 1병만 챙겨넣습니다.

▲ 생 막걸리는 4병 챙겼고요.

▲ Gas 2개를 집에서 가져왔지만, 비닐 속 긴긴 겨울방 온도조절을 위해 4개(900원 X 4) 더 샀습니다.
둥그런 GAS 3,300원 한 개도 구입.

▲ 오랜만에 나온 야전생활에 소고기(토시살) 300g 25,670원이 투자되는데, 사지말라고 할 수도 없고......
하여간 제게는 안어울리는 소비.

▲ 아무리 양주가 그리워도 발타17년 220,000원 주고 사는 분은 없겠죠?

▲ 가평천 따라, 다시 도마천을 따라 75번 도로 오르면 도마치(고개)죠.
이제 무거운 짐 지고 도마봉- 도마치봉까지 3.16km 낑낑대야 되죠.

▲ 더덕의 왕자 윤더덕님 오르다 산사면에서 자연산 더덕 한 뿌리 수확. 나중에 소주에 넣을 겁니다.

▲ 왼쪽 편평한 도마봉 헬기장, 오른쪽 오늘의 목적지인 도마치봉.

▲ 혹시 물이 말랐으면 어쩌지? 기우였네요. 물이 콸콸 잘 나옵니다. 도마치샘.

▲ PVC 파이프가 박힌 도마치샘은 건수에 가깝습니다. 건조기에는 물이 말라 안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물을 얻을 수 있죠.

▲ 제 배낭에서만 나온 물입니다. 일인당 최소 6.5리터는 확보하자는 윤더덕님의 제안에 저는 고개를 갸웃했죠. 많은 거 아니야?

▲ 2,000cc 삼다수 하나는 집에서 가져갔고 NH깊은산맑은물 2리터 2개(500원 X 2), 코카물 2병은
도마치(고개) 가게에서 얻었고,  1,000cc 날진물병, 국순당생막걸리 1병, 마가목 500cc 2병 제가 내려놓은 음료수가
몇 CC나 되나요?

막소주(1,800cc) 빼고 11.75리터입니다. 막소주포함 13.55리터, 음료수만 약 14kg에 가깝습니다.
제 거만 이렇고 윤더덕님과 돌쇠님이 가져온 물과 술을 생각하면 거의 익사 수준? ^_^

▲ 네 귀퉁이에 스틱을 세워 비닐로 감싸고 얇은 끈으로 고정을 시키줍니다.
스틱 하나에 고정끈이 2개가 되는 거죠. 원끈은 하나.

▲ 도마치봉의 밤 추위를 견디어 내려면, 비닐집이 잘 만들어져야겠죠. 1m에 2,000원줬습니다.
1m 1,500원에서 인상?(가평 지물포)

▲ 1m 2,000원 하는 비닐로 세 면을 막았습니다. 한 면에는 잘라놓은 비닐로 문을 만들게 되죠.

▲ 텐트에서는 Foot Frint라고 하는데, 비닐집에서는 밑깔개 쯤 해둘까요? 

▲ 토시살 302g에 25,670원은 제 눈에는 호강이요 과소비로 보이데, 소고기 맛이 그리운 사람은 별일 아닌듯 넘어도 가겠죠.

▲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가끔 이런 기회에 야전에서 특별하게 먹는 소고기라 태클을 걸면 그렇지만, 생명경시나 생명존준을 생각해 보면,

소고기 먹지 말자고, 바다고기를 먹자고 저처럼 말한다고 우리나라 소 사육장이 없어질 일도 아니고,
소고기 소비는 죄책감없이 지속될 겁니다.

▲ 소고기가 맛있다는 선입견이 사람을 세뇌시킵니다. 물론 돼지고기 소비가 많다고 돼지고기가 맛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소비는 공장제 고기라는, 사람을 위해 죽어나가는 생명체에게 아무런 거리낌이 없게 만드는
나쁨이 있는 거죠.

▲ 전날(金) 갑장 친구와 소주 나누고, 토(土) 청평 곰탕 반주, 도마치(고개) 막걸리, 도마치봉 막걸리를 시작으로 오늘 감각의
무딤, 추위의 무딤에 일조하려고 수시로 막걸리, 소주, 마가목주를 마시게 됩니다. 술이 겨울 추위를 물리칩니다.

▲ 토시살 한 조각에 얼마인가? 생각하며 먹는 사람은 없겠죠? 먹을 때는 맛있게 먹는 게 제일이지만, 한편 꺼림직한 거죠. 죽어간 생명.

▲ 인간의 혀, 맛을 위해 죽어나가는 '공장제 고기'  소비를 둔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 금전에 도움이 되고 욕심이 줄어들죠.
먹을 거리 가짓수가 헤어릴 수 없이 많은데, 꼭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자주 먹어줘야 하는지? 현실적 실천이 어려운 문제네요.

▲ 토시살과 막걸리, 마가목 한잔씩 했으니 힘을 얻어 비닐집 문을 한 켠에 만들고 있습니다.

▲ 짐을 비닐집 안으로 모두 옮겼습니다. 한 쪽에 주.부식으로 비닐을 눌러주고 깔개 위에 에어메트리스, 침낭을 풀었죠.

    ■ 호의호식 (好衣好食) ■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을 호의호식 (好衣好食)이라고 하죠. 대체로 좋은 쪽보다 안 좋은 쪽으로 쓰이는 것 같지만, 이번에 제가 도마치봉(경기 포천, 강원 화천 925.1m)에서 호의호식 했습니다. 겨울철 산에만 가면 민소매로 어깨와 팔 내놓는 일이 기본인데, 올해 첫 야전 비박나가서 이틀내내 바라크라바 쓰고 웃도리(민소매- T셔츠, 야상), 아랫도리 바지와 안바지 입고 있었으니 추위하고는 거리가 멀더군요. 한마디로 약하게, 약게 놀았습니다. 저녁 만찬을 즐길 당시 비닐집 밖이 대략 영하 8'C에서 10'C, 비닐 안이 영하 5'C인 것을 감안하면 입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텐데, 저는 압점, 통증을 느끼는 피부 조직이 트레이닝으로 남달라 떡심으로 참고 버티는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낫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약게 살았더니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보온재 옷으로 산에서 호의호식 (好衣好食)을 하게 되네요. 물론 돌쇠님 더블캡으로 오고가고, 솜씨좋은 윤더덕님의 음식 맛이 더해져서 나타난 결과죠. 요즘, 사기를 친 사람도 호의호식하면서 외제차를 굴리고, 친일파와 그의 자손들이 호의호식하며 사업가, 정치가, 공직자로서 성공가도를 달릴 때 독립운동가나 그 후손들은 어렵게 살고 있는 현실이 떠올려집니다. 권력에 기생하여 호의호식 살아온 사람들! 제가 아무리 도마치봉에서 잘먹고 잘 잤다고 해도 위의 호의호식에 비하면 남루(襤褸)한, 내세울 것 없는 소박한 호의호식이죠. 그런데, 이렇게 도마치봉에서 잘 먹고, 잘 마시고, 차도 잘 타고 오고가고 했는데, 마음 속 한 켠에 "나는 호의호식할 처지가 아니라, 조금 오바를 한 것 아니야?" "열심히 일한 자(者)여 떠나라!" 멘트가 말하듯, 예전에는 하루에 50만원 일당도 벌었던 특급기술의 돌쇠님이나 맡은 바 직장에서 일주일 일하고 주말과 휴일 쉬고 충전하는 윤더덕님과 달리 저는 평생을 백수로 살아온 사람이라 열심히 일하고 떠날 처지가 아닌 겁니다. 세 사람 비박 산경비가 66,000원, 저는 프래카드(현수막) 염두 60,000원계산, 서울 도착 후 뒤풀이 경비 각 10,000원 합 70,000원이다 보니, 생각이 달리 듭니다. 한동안 40만원 가지고 한달 산에 갈 수 있는 노자돈 삼았는데, . . . 처지가 이러니 다른 사람이 "열심히 일한 자(者)여 떠나라!"일 때 저도 덩달아 황새- 뱁새 흉내는 아닌거란 생각이 드는 겁니다. 내가 처해 있는 처지(處地)와 분수(分數)를 모르니, 한마디로 자기 신분에 맞는 한도(限度)도 모르고, 사물을 분별하는 지혜도 전혀 없습니다. 이런고로, 도마치봉 호의호식 (好衣好食)을 겪어보고 앞으로는 이런 류의 소모임이건 단체모임이건 제가 낄 자리가 아닌 것을 알고 조신(操身)하게 행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그래도 한겨울 비박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은 아니지만 따뜻하게 입고 호의호식 (好衣好食)한 터라 후회는 없습니다. ^_^

▲ 생오리고리죠. 오리는 기름이 많아 저렇게 잘 자르기가 쉽지 않은 고기지만,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마트에 진열됩니다. 6,000원.

▲ 상온에서 고체상태로 존재하는 포화지방인 소고기와 달리 오리고기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입니다.

참치, 고등어 등의 생선기름과 함께 오리기름, 닭기름 등의 조류가 이에 해당되죠. 또한 올리브유, 땅콩, 카놀라유 등 식물성 기름도 불포화지방산입니다.

불포화 지방산에는 트랜스 지방, 오메가 3, 오메가 6, 오메가 9 등이 있는데 3.6.9 중에 3과 9가 좋은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 건강에 안 좋은 기름인 소고기 먹지 말고 오리고기, 바다 생선먹자는 이유가 바로 몸에 좋은 오메가 스리(3) 불포화지방산과 생명경시 예방에 있습니다.

오메가3는 고지혈증을 치료함으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고 우울증, 치매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네요.

오메가3의 하루 적정량 섭취를 위해서는 등푸른 생선 한 두 토막과 견과류 큰 한스푼 정도씩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 흰살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한 반면 붉은살 생선은 단백질과 지방이 모두 풍부해 맛이 비릿하죠?

운동성이 적은 심층고기에 흰살생선이 많습니다. 대구, 명태, 조기, 민어, 광어, 가자미, 도미, 농어, 갈치 등이 흰살생선입니다.

▲ 비닐집 밖 날씨가 약 -8'c 비닐 안이 영하 5도 정도라 계란이 얼려고 합니다. 청양고추 잘게 자르고 계란을 풀어줍니다.

▲ 동태에 옷을 입히기 위해 얼린 동태를 해동시킵니다. 물을 끓여 훈증으로 얼린 동태가 녹게 합니다.

▲ 밀가루 옷(오뚜기 부침가루 500g 1,400원)을 입히고, 계란 물에 풍덩.

▲ 약한 불에 지져냅니다. 노릇노릇 구워지면 뒤집고, 뜨거울 때 먹으면 맛이 기막히죠. 동태전 양이 워낙 많이 오늘 다먹기는 힘들듯?

▲ 비싼 소고기, 포화지방산의 소고기보다, 노량진 수산시장 동태포 만원으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니 소주가 술술 들어가죠.

▲ 동태전을 찍어먹을 양념장을 만들고 있죠. 청평 '원조 장작불 곰탕'집에서 얻어온 소고기 찍어먹는 기본 양념을 베이스로 합니다.

▲ 호의호식 (好衣好食) 와중에 '번짐의 미학, 물들임의 예'술인 일몰(日沒)보러 도마치봉에 올랐죠. 2011 무사산행 감사제 플래카드도 설치.

▲ 비록 지금 현장에 같이 없지만 도마치봉(925.1m, 道馬峙峰, 경기 포천, 강원 화천)에서 하루 밤을 묵을 산친구들...

▲ 제일 앞 신로령(982.5m), 가리산(774.3m), 가운데 뾰족 국망봉(1,168.1m)에 붉음이 물들고, 멀리 명지산(明智山, 1,267m)까지 물드네요.

▲ Sunset(sundown)을 바라보고, 플래카드도 도마치봉에 달고 비닐집에 내려오니 pm 19:01, 7시 1분.

▲ 마저 남은 계란물과 동태포를 익혀 비빔밥의 기본 베이스로 했죠.

▲ 풀어진 계란물과 잘라진 동태포에 밥을 비벼 먹으려고 합니다. 후라이팬은 GSI 18".

▲ 얼큰한 순두부 찌개가 만들어지기 직전입니다.

▲ 생굴도 넣어 시원함을 더했습니다.

▲ 날진 1,000cc(1리터) 렉산병에 끓는 물을 부어 양반다리 위, 배꼽 앞에 앉고 있으면 따뜻하죠, 잘 때는 끓는 물넣어 침낭 다리에 넣어 보온 극대화 시킵니다.

▲ 잠시 얼었던 생막걸리도 물에 데워 마십니다. 이렇게 마시다 보면 추운 밤에 들락날락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먹는 냄비(콕헬)와 미니테이블을 비닐집 밖으로 내보내고  바람에 비닐이 흔들리는 소리 자장가 삼아 잠을 청하고

해돋이(Sunrise)를 보기 위해 am 07:01 비닐집 밖으로 나왔죠. 토요일은 추웠지만 오늘 12.18(日)은 생각보다 훈훈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이칠봉(△1,286m)과 응봉(1,436.3m) 사이 춘천방향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am 7:51.

▲ 팽팽하던 플래카드(2011 도마치봉 무사산행 감사제)가 밤새 바람에 시달렸나 봅니다. 늘어졌더군요.

▲ 일출 기상을 받고 비박터로 내려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물을 끓여 밤새 꽁꽁언 여러가지를 데우는 일입니다.

▲ 호스(Hose) 버너가 좋은 이유는 가스통을 데우기 쉬워 화력을 높일 수 있다는데 있죠. 마지막 한 방울의 Gas까지 씁니다.

▲ 밤새 도마치봉(925.1m, 道馬峙峰, 경기 포천, 강원 화천)에서 떨던 플래카드를 비박터 주위로 옮겼고요.

▲ 열의 효율성, 극대화(極大化)를 위해 3단, 3층 전법을 구사합니다.

▲ 밤새 불 한가닥 피지 않았지만, 쓰레기 처리겸 아침 몸 데우기 용도로 죽어 말라비틀어진 잔가지 잘라 불붙였죠.

▲ 밤새 비닐천막 안에서 세상모르고 잤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생리현상 2번 들락날락하고 바람 소리와 멋적은 추위에 제법 뒤척였습니다.

▲ 생수, 막걸리, 훈제 연어 모두 꽁꽁 얼었습니다. 계란은 제 침낭 속에 넣고 잤는데, 이제 얼게 되겠죠.

▲ 잔가지불 옆에 세워놓으면 얘네들이 성의를 봐서 어느 정도 녹겠죠?

▲ 입자가 굵은 두부(벌크, 1,500원)도 꽁꽁 얼었습니다. 기름 두르고 열을 가해 표피를 녹여야죠.

▲ 데운 두부에 김치싸서 막걸리 한잔하면 아침 해장술로 제격이죠.

▲ 갓 지은 밥을 벌크두부 볶은 후라이팬에 붓고 김치, 고추장 넣어 비빔밥을 만들게 됩니다.

▲ 마지막에 참기름도 몇 방울 칩니다. 아무래도 뱃골이 큰 제가 가장 많이, 거의 다 먹게 됩니다.

▲ 자연산굴은 씻어, 12.18 (日) 광덕고개에서 당일산행 올 2차팀 기다립니다.

▲ am 11:05 낡은모자님, 한울타리님, 이준서님 일행 4분이 도착했습니다. 모두 7~8명 일행인데 몇 분은 한북정맥을 한다고.

▲ 3차 방문팀을 맞이하기 위해 도마치봉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들산님, 건빵님, 파도님, 포대님이 차례로 도착하네요. pm 12:16

▲ 도마치봉(925.1m, 道馬峙峰, 경기 포천, 강원 화천) 인증샷 후 비박터로 내려갑니다.

▲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는 돌배술(건빵님)입니다. 오대산에서 땄죠. 오미자, 와인 등이 섞인 오묘한 맛이 납니다.

▲ 훈제 연어 슬라이스(노르웨이)에 고명을 올리고 있네요.

▲ 소주, 마가목주, 돌배술, 산마술 한잔씩 마시고 연어 한점 먹습니다.

▲ 도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습니다.

▲ 이 술은 설악산 2011 마가목술입니다. 화장품 냄새가 나는 고급 풍미의 술이죠.

▲ 가스버너에서 저렇게 붉은 불이 올라오면 화력도 약하지만 콕헬 주변이 붉은 불로 물들겠죠.

▲ 가스 연결부위가 땅밑이나 옆에 위치하면 붉은 불이 나옵니다. 이음매 연결고리가 하늘을 보도록 놓으면 원래불빛으로 돌아갑니다. (이준서님 노하우)

▲ 2차 방문팀의 미녀인 포대님이 준비한 만두와 흰떡으로 떡만두국을 끓입니다. 고명은 손빠른 윤더덕님이 재빠르게...

▲ 떡만두국에 계란을 풀고 있습니다. 계란 풀 때는 불을 끄거나 줄여야겠죠.

▲ 들산님이 포대님을 위해 준비한 소세지 종류 음식을 후라이팬에... 포대님은 애들처럼 인스턴트 종류를 좋아한다고?

▲ 남은 밥과 도시락으로 가져온 밥을 후라이팬에 데우며 각개격파합니다.

▲ 카레가루를 뿌렸습니다.

▲ 김치를 넣고 ?으면 완성이 됩니다.

▲ 버너주변 금속성 열에 파도님 다운 겉감이 탔습니다.

▲ 포대님이 가지고 있던 패치(Patch)로 접합을 합니다. 나중에 헝겊깔로 다리미로 밀어주면 잘 접착됩니다.

▲ 따뜻한 집으로 돌아갑니다. 도마봉에서 시작되는 화악지맥으로 길을 돌리니 북쪽으로 멀리 하오현, 복주산(1,151.9m)이 가깝게 번암산(840m)이 조망됩니다.

▲ 한북정맥을 따라 국망봉(1,168.1m), 왼쪽은 화악지맥의 석룡산(1,147m), 가운데 멀리 명지산(1,267m)과 연인산(1,068.2m).

▲ 도마치(고개) 주막집에서 몸을 녹이고 동동주 한잔씩 하고 가평거쳐 서울로 출발.

▲ 조선대추 한되에 6,000원, 설악산 버섯 끓일 때 넣으려고 샀고, 서리태와 쥐눈이콩(약콩)도 각각 9,000원 한되씩 샀습니다. 가평상회.

▲ 버섯을 차로 끓여 단맛을 내는데 대추와 감초가 쓰여서 대추를 샀는데, 카드된다기에 쥐눈이콩과 서리태도 샀죠. 1되씩.

▲ 2011. 12. 18 (日) pm 7:30 서울 관악구 포차 도착,  한순배씩 나누고 있습니다.

▲ 지금 제철인 포항 과메기.

▲ 동태찌게에 알탕이 겸비? 세 사람 비박 산경비 66,000원에 저는 프래카드 염두 60,000원계산, 뒤풀이 경비 각 10,000원 합 70,000원입니다.

산행경비, 총무 보면 남는 일은 없고 계산 빠뜨리거나 해도 개인적으로 많이 밑지죠. 남으면 몇 천원, 모자라면 몇 만원 손해.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1,500픽셀의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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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ner 12.21 16:17



    넵, Dan 씨, 성탄 축하 메시지를 올려 드립니다.
    Merry Christmas.
    신의 은총이 늘 님과 함께함을 잊지 마시고, 개미들에게 선행 많이하시어 대박 맞으시길...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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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풍 12.21 20:11

    세계인의 축제, 즐거워야 할 성탄절이 제게는 약간 우울 모드가 될 판입니다.
    디카가 부셔져 마나님과 냉전중입니다. 고친 지가 며칠이나 된다고?
    또 해먹었으니 화도 날만 하겠죠. 이래저래 올해 디카와 인연이 없나?
    몇 개를 해먹나 모르겠습니다.

    bannde님 증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고맙습니다. 구우벅~~ ^_^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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