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2010/11/04 14:11
경륜
초패왕 항우. 그리고 한고조 유비.
둘이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그리고 초패왕은 애인 우희와 자살한다.
역사는 이긴 자의 편에서 그 시각으로 쓰여진다.
초패왕은 나쁜 점을, 한고조는 좋은 점을...
뻔할 뻔자다.
그런데, 그 때의 나이를 보니까 이해가 된다.
항우 25살, 유비41살.
항우가 너무 어리다.
칼 싸움은 잘할 지 몰라도
사람을 다루고 세상을 경영하기엔 너무 어리다.
그리고 자살이라니...
항우는 해하전투 딱 한 번 졌다.
Elder가 말한 self destruction이 이런 것인가.
잃으면 자포자기하는 것 말이다.
유비는 무수히 졌지만 또 일어났다.
항우의 삼촌 항량이 10년을 더 살았더라면...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까.
하여간 짬밥수는 무시못할 것이로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