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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양심 2010/10/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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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양심

 

            

주변에서 부적절한 관계로 가정이 깨지고 비참한 운명을 맞는 경우를 자주 접합니다.

이런 걸 접할 때마다 비리와 비행이 없는 곳은 지구상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외에서 많은 지도급 인사들이 이런 것에 연루되어 인구에 회자 됩니다.

아마도, 알려진 비리보다 아직 숨겨져 있는 비리가 더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몇 년 전 14,000명의 신도를 거느린 미국의 대형 교회 담임목사인 ‘테드 해거드’ (Ted Haggard)목사가 마약사용과 동성 성관계를 했음이 알려져서 비굴하게 사과한 사건이 생각납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새 생명교회 (New Life Church)를 개척하여 매머드 교회로 성장시킨 ‘해거드’ 목사는 2003년에는 3천만 명의 회원을 가진 전국전도자협회 (National Evangelical Association)의 회장과 세계기도 팀 (World Prayer Team)의 회장으로 재임을 해왔습니다.

 

당시 50세의 ‘해거드’ 목사는 동성간의 결혼 반대 운동에 앞장을 섰으며 보수 기독교인들의 이념을 강력하게 대변해온 인물이었기에 그를 믿고 따랐던 수백만 명의 회원들과 그를 지원해온 보수 진영 사람들을 크게 실망시켰던 사건이었습니다.

 

‘해거드’ 목사는 5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충실한 남편이고 착한 아버지이었습니다.

그런 목사님이 몰래 동성 애인을 두고 그로부터 마약을 샀으며 동성 성관계를 가져왔음이 밝혀졌으니 기독교계는 물론이고 그에게 자문을 받아 오던 수많은 정치인들을 절망감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는 정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믿을만한 소식 통에 의하면 그는 매주 월요일에 백악관과 전화로 통화하면서 국사 전반에 관하여 자문을 했다는 것입니다.

대법원 판사를 지명할 때에도 백악관과의 ‘컨퍼런스 콜’에 참여했을 정도였답니다.

 

문제는 ‘마이크 죤스’라는 남자가 ‘해거드’ 목사와 매달 돈을 받고 남(男)남(男) 성관계를 가졌으며 마약도 함께 복용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밝혀졌습니다.

‘죤스’가 폭로하게 된 동기에 관하여 분분한 의견이 있었지만 ‘죤스’는 ‘해거드’ 목사의 위선을 세상에 알리려는 의도에서 그런 폭로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죤스’의 폭로가 언론을 통해 대서 특필되자 ‘해거드’ 목사는 “죤스라는 사람을 알지도 못한다.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후에 다시 “죤스로부터 마약은 건네 받았으나 쓰레기 통에 버렸다.” 는 변명을 했습니다.

 

그에 대한 비난과 ‘죤스’의 추가적인 폭로가 강해지자 그는 ‘죤스’로부터 맛사지를 받았다고 하더니 드디어 자기는 성적 부도덕을 범했다고 자백을 했습니다.

“나는 거짓말쟁이고 속이는 자입니다. (I am a liar and a deceiver.)” 라며 모든 분들로부터 용서를 구했습니다.

 

물론 그는 그가 이끌던 모든 단체로부터 사임을 했고 새 생명교회는 새로운 담임목사를 영입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일종의 유혹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하더라도 유혹으로부터 안전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마음과 양심의 무장이 해이(解弛)되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사랑에 약한 것이 남자…” 라는 대중가요의 가사가 생각납니다.

정도(正道)에 굳게 서서 부적절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마음의 무장을 견고히 지키려는 결심을 매일 새롭게 다져야 할 것입니다. 

 

 

 

15

  • 무곡유수 10.26 19:06

    ^^* 넵! 사랑에 약한 남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무장을 하면? 무장공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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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하하하... 유수 씨... 무장을 하면 무장공비가 되기도 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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