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봉- 왕관봉이 유행(流行)입니다.
대중화(大衆化)라는 말은 기존에 있는 소수의 집단이나 전문가에게만 보급되어 있던 것들이
일반인 사이에서 널리 퍼지거나 사용, 소유하게 되는 사회현상이죠.
"인기 있다." 는 말 역시 몇 몇 집단, 즉 오따구(전문가 급 일반인)나 매니아들 사이가 아닌
일반인들이 널리 사용하거나 알게 되면서 퍼지는 현상인데,
천화대(天花臺)의 백미(白眉) 희야봉- 왕관봉 코스가 요즘 유행(流行)입니다.
스릴(thrill)을 동반한 특정한 코스가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의 추종을 받아서 널리 퍼지게 되는
사회적 동조 현상이 요즘 산 다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거죠.
천화대(天花臺) 코스는 암벽길이라, 일정한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길이었지만,
잦은바위골- 50m폭- 100m폭으로 희야봉 남쪽 안부(?)에 붙어 왕관봉으로 이어지는
바위능선, 하늘에 피어난 바위꽃을 보는 길이 알려지면서
대(大)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의 유행은 가을 단풍철이라는 한시적(限時的), 한시성이라는 제약을 담고 있기는 합니다.
접근이 어려운 잦은바위골 50m폭, 100m폭이라, 계곡물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을철이기 때문이죠.
진주의 W산악회의 경우 9월말
첫 날 : 진부 무박 상경, 잦은바위골- 50m폭- 100m폭- 희야- 왕관봉- 염라골-설악좌골- 범봉안부
공룡능선- 희운각- 소청- 소청대피소 1박,
둘째 날 am 05시 준비 이후 용아장성 버스 한대 전원 산행, 춘천분기점- 중앙고속도로
진주 귀가 am 12:10이라는 강행군이었고
사다리에서 분가한 오지산행(다음 카페 ogmountain) http://cafe.daum.net/OGmountain 에서도
50m폭- 100m폭- 희야- 왕관봉- 염라골 내려와 설악 원골로 산행한바 있습니다.
지난 15일 금요일에는 등산중앙연합의 B산악회에서도
잦은바위골- 50m폭- 100m폭- 희야- 왕관봉- 염라골- 설악골을 했습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개인의 부주의(음주)로 하산 길에 한 사람이 얼굴을 다치는 일이 있었다는군요.
어제 16일(日)에는 설악C지구 야영장에서 자고 am 5:10분 설악동 출발
잦은바위골을 오르다 보니 50m폭 앞에서 대인원이 정체를 빚는 모습이 들어옵니다.
다가가서 보니, 대전의 W산악회에서 버스 한 대 40명 전원이 잦은바위골- 희야,왕관봉- 설악골을 완주하는 겁니다.
주거니 받거니, 뒤서거나 앞서거니 하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백(100m) 폭에서 길을 못 찾아 우왕좌왕할 때 약간의 도움을 주긴(?) 했죠. ^_^
이런 추세를 볼 때, 우리나라 사람들 유행을 타면 물-불 안 가리고 추종하고,
산악회끼리의 경쟁이나 의욕, 능력을 보이고자 하는 제일주의가 있어
잦은바위골 대유행의 조짐이 보입니다.
부동산경기, 부동산투기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버스로 찾는 대규모 인원, 즉 탱크부대일 경우
리더의 역할이 무척 중요해 보이더군요. 잘 못하면 다칠 확률이 높은 코스이기 때문이죠.
능력 없는 사람인 폭탄 고객을 모객, 산행에 나서는 경우가 제일 위험하겠죠.
내가 하면 사랑(Beautiful Love)이나 로맨스(Romance), 남이 하면 불륜(不倫)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_^
가을철 일시적 현상인지?
용아처럼 한 번 알려져서,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될 것인지?
가을마다 장기적으로 대(大) 유행을 탈 전주곡(前奏曲)인지 두고 봐야겠네요.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서 자일을 넣고 하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일부러 만든 구멍은 아니고 자연이 알아서 만든게 신기할 따름이죠. ^_^
왕관봉과 희야봉 그리고 범봉이 천화대의 대표 봉우리인데, 크라이머가 아닌 이상
왕관봉과 희야봉 정도만 올라 갑니다. 쉽지 않게... ^_^
제가 간 날은 날이 전날보다 좋지 않아, 좀 아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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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왕관같네효~~~~ㅎㅎㅎ 신고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서 자일을 넣고 하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일부러 만든 구멍은 아니고 자연이 알아서 만든게 신기할 따름이죠. ^_^
왕관봉과 희야봉 그리고 범봉이 천화대의 대표 봉우리인데, 크라이머가 아닌 이상
왕관봉과 희야봉 정도만 올라 갑니다. 쉽지 않게... ^_^
제가 간 날은 날이 전날보다 좋지 않아, 좀 아쉬웠죠.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