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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아르젠티나경제로 가는거 아냐... 2009/11/06 14:49
비룡와이번

요즘 88만원 세대 다음 10대를 막장세대라고 합니다.

 

저는 소위 X세대라고 하지요.

 

예전에도 싸가지없는 세대라고 욕 바가지로 먹던 세대입니다.

 

욕 먹을만도 합니다.

 

게임하는거 좋아하고 일하는 거 싫어하고

 

대학생때는 놀고 먹는 대학생을 전파시켜시켰으니까요.

 

저희 세대도 불만이 많았지만

 

조그만 노력해도 돈 버는 2000년대를 경험했습니다.

 

제가 자영업한지 거의 8년정도 되는데

 

2000년부터 초창기에 돈좀 벌었습니다.

 

결혼도 일찍하고 열심히 저축해서

 

아마 장사한지 4년만에

 

30살에 33평형대 집을 장만했으니까요.(지방이지만)

 

곰팡이나는 집에서 도저히 아들을 키우기 싫어서

 

열심히 일했던 기억이~ 그리고 아들을 낳던날 새차뽑은 기억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음 차를

 

그랜져 TG로 할까 YF소나타를 살까 캠리를 살까 고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300C 도 좋아합니다.

 

겉멋이죠.

 

그런데 신종플루 여파를 지켜보며 파장을 생각해보니

 

추운겨울이 다가오는데 사치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문득들었습니다.

 

아직도 새차인데 더 타자!!

 

앞으로 대한민국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출하고

 

많은 제조업들이 붕괴되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도산되고

 

은행 조선 건설사들이 붕괴되는 시점에

 

사치는 무슨 사치입니까.

 

그냥 바닥에 바닥옆드려 좋은 기회가 올때까지 디펜스를 해야겠습니다.

 

어제 동행이란 프로를 보신분 계신가요.

 

억척 엄마 영숙씨...라는

 

거기서 등장하는 영숙씨와 제 어머니하고 똑같습니다.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몸이 망가져도 억척스러운 영숙씨.

 

그 프로를 보면서 제 어린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사람은 참 간사합니다.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니까요. 다 부모님 희생덕인데...

 

제가 이 자리에서 편안하게 글쓰고  있는 이유도

 

저를 위해 공부시켜주시며 자신 한몸 희생시킨

 

어머님 덕분입니다.

 

이번주에 어머니 생신이신데...^^

 

살아계실때 잘 모셔야겠습니다.

 

저도 두 자녀에게 저 한몸 희생하면서 가르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남미경제로 간다한들

 

내가 물려받은 것은 고스란히 물려주마 아들들아...

 

너희도 자라서 성인이 된다면 내가 너희들에게 물려주었듯이

 

너도 너희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거라~^^

 

다 빌려온거란다.

 

-비룡와이번-

 

 

 

 

 

 

10

  • banner 11.06 23:30

    비룡님, 참 건강한 생각을 갖고 사십니다...
    꼭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그 건강한 생각을 자손에게도 물려주소서... ㅎㅎㅎ.

    신고

  • 비룡와이번 11.06 23:34

    넵 재산보다도 좋은 독서습관과 희생하는 마음을 물려주어야겠습니다.
    돈을 물려준다고 자식이 잘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효....ㅎㅎㅎ 신고

  • 잔치국시 11.07 20:24

    잘 보았습니다........... 신고

  • 비룡와이번 11.07 22:10

    잔치국시님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효~ 신고

  • ok4989 11.09 04:12

    흠 왜 ..어떻게 그렇세 돌아가는지는 몰라도 흐름을 바로 보고 있군요.한가지 ..해는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다..물건도 싸야 파리듯이...물건 만드는 놈들도 싸게 만들어서 비싸게 파는게 목적 입니다,,..미국은 망하는 나라,,중국 신고

  • ok4989 11.09 04:14

    발전 하는나라...해가 동에서 서로 지는이치.. 신고

  • 비룡와이번 11.09 09:26

    소비자가 싼것만 찾으니 싼 노동력을 구할수 밖에 없고 싸구려 원료밖에 쓸수가 없죠.
    누구의 잘못이죠. 소비자의 잘못아닐까요. 자신이 대형마트를 애용하니 자기 신랑이 실직되는 것을 모르는 이치랍니다. 극단적이라구요. 언젠가 모든것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입니다.
    자영업자의 커피와 스타벅스 커피가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커피가 다 죽는 다면 청년들이 취업할때는 스타벅스 알바밖에 없죠. 자신의 창업의 기회를 자기 자신이 날리는 것을 아는이가 몇 명이 될까효? 카드를 소비하면 적립이 되서 부자가 될까효? 자기 자신만 살겠다고 하면 언젠가는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답니다. 신고

  • 비룡와이번 11.09 09:28

    ^^ok4989님 답글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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