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청을 거부했던 나훈아
2020/10/02 17:36
<나훈아 특별공연 시청 소감>
어제 밤 기대를 갖고 공연을 봤는데 관중없이 '언택트 공연'을 하다보니 관중과 대화하듯 웃음도 자아내고 하던 이전 나훈아 특유의 흥미유발한 진행은 볼 수 없어 아쉬웠고, 스펙타클하던 종전 무대에는 미치지 못하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몇억 이상 받을 출연료를 사양하고 재능기부한 것과 일체 재방송할 수 없게 한 것 등 역시 나훈아 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요. 이번 추석특집 특별쇼의 제목 '대한민국 어게인(Again)'도 코로나로 지치고 고단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그가 손수 뽑은 타이틀이라네요. 오래간만에 보는 가황다운 무대매너와 가창력에 빠져 들어 갔고, 노래도 노래지만 중간 중간에 보내는 사이다같은 멘트들이 더욱 감동을 주었어요.
특히 "역사책 봐도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위해 목숨거는 거 못 보았다.우리 역사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언제나 왕이나 대통령이 아니라 류관순, 안중근, 윤봉길 같은 백성들이며, KBS 는 국민위한 방송이지요? 두고 보세요. 앞으로 거듭 날겁니다. 코로나 전선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분들께 감사하다고 했으며, 여러분 요즘 못 볼 꼴 많이 보고 살지요"를 언급한 대목 등은 그가 예사 노래꾼이 아니라는 사실을 각인시켰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흑수저 출신의 그는 부단한 독서와 사색, 왕성한 도전정신으로 작사 작곡은 물론, 기타와 피아노 연주, 팝과 판소리까지 아우르는 만능 음악인으로 거듭난 입지전적 인물이지요.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음유시인'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더욱이 1947년생, 74세에 2시간30분동안 30여곡을 소화하는 열정과 스테미너는 그가 '독보적 가황'임을 입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정부에서 주는 훈장 상신도 영혼이 자유로와 하기 때문에 사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나훈아는 시대에 편성하고 돈 몇푼에 우왕좌왕하는 다른 연예인과는 차원이 다른 이시대 예술계의 영웅이였습니다.
나훈아의 ‘소신’과 ‘자유로운 영혼’은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사전행사로 열린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나훈아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일찌감치 화제가 되었죠. 평양을 방문한 도종환 당시 문체부 장관에 따르면, 나훈아가 평양에 오지 않은 것을 의아해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스케줄이 바빠서 못 왔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이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국가가 부르는데 어떻게 오지 않을 수 있느냐는 의문이었죠.
또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자면, 1990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삼성 고위임원 파티에 나훈아의 공연을 요청하였습니다.물론 공연료도 당시로서는 상당한 거금인 3천만원이었는데, 노래 몇곡 부르는데 이 정도면 당연히 받아들이는게 일반적인데, 나훈아는 단호하게 거부하였습니다.이에 삼성 비서실에서 총출동하여 나훈아를 설득시키려고 노력하였지만, 그는 이러한 말을 남기며 거듭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나 나훈아는 대중가수이다 따라서 나는 대중앞에서만 노래를 부르지 이회장이 돈 몇푼 더 준다고 달려가 노래를 부를 나 나훈아가 아니다. 만약 꼭 내 노래를 듣고 싶으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할때 공연티켓을 끊어서 들어오길 바란다”
결국은 이건희의 나훈아 초청공연은 불발로 끝이 났습니다. 이는 삼성에서 초청한 연예인이 그 초청을 거부한 전무후무한 사례가 되었던 것이죠.한편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펴낸 김용철 변호사는 이를 두고 나훈아를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하였는데,왜냐하면 당시 삼성이 움직이면 대한민국에서 안되는 일이 없었고,정계 관계 언론계 모두 삼성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었지만, 이 나훈아의 단호한 태도 앞에서는 삼성이 결국 유일무이하게 KO패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그에게 정치입문을 권유한 사람들에게 “ 나는 가수가 천직이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지...” 등등 무수한 말들이 있습니다.
남은 추석연휴도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세요.
어제 밤 기대를 갖고 공연을 봤는데 관중없이 '언택트 공연'을 하다보니 관중과 대화하듯 웃음도 자아내고 하던 이전 나훈아 특유의 흥미유발한 진행은 볼 수 없어 아쉬웠고, 스펙타클하던 종전 무대에는 미치지 못하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몇억 이상 받을 출연료를 사양하고 재능기부한 것과 일체 재방송할 수 없게 한 것 등 역시 나훈아 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요. 이번 추석특집 특별쇼의 제목 '대한민국 어게인(Again)'도 코로나로 지치고 고단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그가 손수 뽑은 타이틀이라네요. 오래간만에 보는 가황다운 무대매너와 가창력에 빠져 들어 갔고, 노래도 노래지만 중간 중간에 보내는 사이다같은 멘트들이 더욱 감동을 주었어요.
특히 "역사책 봐도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위해 목숨거는 거 못 보았다.우리 역사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언제나 왕이나 대통령이 아니라 류관순, 안중근, 윤봉길 같은 백성들이며, KBS 는 국민위한 방송이지요? 두고 보세요. 앞으로 거듭 날겁니다. 코로나 전선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분들께 감사하다고 했으며, 여러분 요즘 못 볼 꼴 많이 보고 살지요"를 언급한 대목 등은 그가 예사 노래꾼이 아니라는 사실을 각인시켰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흑수저 출신의 그는 부단한 독서와 사색, 왕성한 도전정신으로 작사 작곡은 물론, 기타와 피아노 연주, 팝과 판소리까지 아우르는 만능 음악인으로 거듭난 입지전적 인물이지요.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음유시인'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더욱이 1947년생, 74세에 2시간30분동안 30여곡을 소화하는 열정과 스테미너는 그가 '독보적 가황'임을 입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정부에서 주는 훈장 상신도 영혼이 자유로와 하기 때문에 사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나훈아는 시대에 편성하고 돈 몇푼에 우왕좌왕하는 다른 연예인과는 차원이 다른 이시대 예술계의 영웅이였습니다.
나훈아의 ‘소신’과 ‘자유로운 영혼’은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사전행사로 열린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나훈아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일찌감치 화제가 되었죠. 평양을 방문한 도종환 당시 문체부 장관에 따르면, 나훈아가 평양에 오지 않은 것을 의아해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스케줄이 바빠서 못 왔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이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국가가 부르는데 어떻게 오지 않을 수 있느냐는 의문이었죠.
또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자면, 1990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삼성 고위임원 파티에 나훈아의 공연을 요청하였습니다.물론 공연료도 당시로서는 상당한 거금인 3천만원이었는데, 노래 몇곡 부르는데 이 정도면 당연히 받아들이는게 일반적인데, 나훈아는 단호하게 거부하였습니다.이에 삼성 비서실에서 총출동하여 나훈아를 설득시키려고 노력하였지만, 그는 이러한 말을 남기며 거듭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나 나훈아는 대중가수이다 따라서 나는 대중앞에서만 노래를 부르지 이회장이 돈 몇푼 더 준다고 달려가 노래를 부를 나 나훈아가 아니다. 만약 꼭 내 노래를 듣고 싶으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할때 공연티켓을 끊어서 들어오길 바란다”
결국은 이건희의 나훈아 초청공연은 불발로 끝이 났습니다. 이는 삼성에서 초청한 연예인이 그 초청을 거부한 전무후무한 사례가 되었던 것이죠.한편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펴낸 김용철 변호사는 이를 두고 나훈아를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하였는데,왜냐하면 당시 삼성이 움직이면 대한민국에서 안되는 일이 없었고,정계 관계 언론계 모두 삼성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었지만, 이 나훈아의 단호한 태도 앞에서는 삼성이 결국 유일무이하게 KO패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그에게 정치입문을 권유한 사람들에게 “ 나는 가수가 천직이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지...” 등등 무수한 말들이 있습니다.
남은 추석연휴도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세요.








오늘부터 나 죽일때까지 제일 존경하는 가수는 나훈아입니다.
이런분인줄 몰랐네요.
저도 이분처럼 늙고싶은데 욕심이겠지요. 신고
혹시
물건 없이는 아니겠죠^^
웃자고 한겁니다 신고
좋은쪽으로 생각합시다
주식이든 인생이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복이온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부분은 그분의 좋은점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신고
저도 이런 분인지 몰랐었는데, 소신 있게 서슴없이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대단하고,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더라구요 ^^ 신고
나도 이제부터 존경하기로 했다. 신고
애두라빠는 아베만 좋아할걸요???
ㅎㅎㅎ 신고
애두라빠 / 난 당신의 그런 사고가 배알이 꼴립니다 신고
그래서요?
부자라서 배알꼴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
애두야 팩트를 알려주는데 삐뚤어지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
내가 아는 그의 고향 부산 초량동 하면 그당시 영주동과더불어 부산서 제일 못사는 판자촌 산등성이 동네로 알고있습니다.
글구 고교졸업후 소속사 찾아가서 청소등등 허드랫일 부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렀다던데 부자출신? 신고
킁킁 애두라빠 냄새맡았다ㅋㅋㅋㅋㅋ씽크풀 경계경보 킁킁~~ 신고
존경하기는
개그맨 ㅎ모씨 와이프도 뺏어서 살았고
현재 와이프와 이혼도 안해주고 소송중,
물건은 잘 있나 모르겠네요
예전 기자회견 도중
탁자위에 올라가
내가 꼭 바지를 벗어서 보여줘야...
노래하나 잘하는것 가지고
존경씩이나 하는건
너무 많이 나간거 같네요
사람이 되어야지 신고
ㅗ 신고
셀군
당신이나 드셔
× 100 으로 신고
가정사야 누구든 사정이 있는것이겠지요
예술인들은 우리 일반인들의 기준으로보면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지요 신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좀 보세요
다른사람들은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듯!
신고
자기 집안부터 제대로 먼저 챙겨야지요. 신고
좋은취지모르냐 인성문제있냐 아닥해라 신고
셀군
어떤게 좋은 취지인데
인성?
인성을 얘기하면서 좋은 취지
아버지로서의 역할
남편으로서의 역할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역할
네가 존경하는 인간이 잘하고 있냐?
가화만사성 이다 신고
기억 나네요....ㅎㅎ
혁대 까지 잡았다가 거기 까지만,,,,ㅋㅋ 신고
대단하신 분입니다.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에서 대표할수 있는 분이라 봅니다.
이건희 초대를 거부한건 처음 알았는데 한번더 존경스런 맘이 생기네요 신고
고등학교 선배님인데 이런 일화가 이썼네요 . 신고
나훈아는 흙수저 출신맞고 남진이 부자집출신 입니다. 신고
삼성 얘기 그만합시다. 지겹지 않으세요. 그놈의 탓. 신고
안 지겨운데요 신고
저도 나훈아씨를 좋아하고 존경하게 될거 같읍니다. 신고
나훈아 님 멋찌네요 신고
각자 기호에 따라 다르겠으나,
가수로서의 호기는 충분히 존중 받을 만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노래를 잘하는 것에 대해서는 각 자 판단을 달리 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존경받을 만한 인물인가에 대해서도 저마다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는데,
안치환과 같은 가수처럼 직접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어 함께 하지 않고 노래만 불러대는 연예인은 어떤 면에서는 종교처럼 대중들에게 아편을 주는 존재라는 생각입니다. 신고
좋네요!!! 신고
삼성최대리스크는 이재용부회장!! 신고
멋지게 나이 든 사람이네요! 나이가 들수록 소신보다는 보신 쪽으로 가던데... 신고
반대누른 자들은 나훈아가 본인이 숭앙하는 자 욕한거같아 기분 나빠지셨나? 신고
남자로서 멋지죠
남진과 라이벌
나이를 많이 드셨군요
남진이 45년생...
노래해서 젊은건지
잼나게 살아서겠죠...
잼나게 살자구요. 신고
대외적으론 강단 있고 멋지지만 가족 입장에선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사람이죠. 개인적으론 가장 가까운 가족도 안챙기는 사람이 정의를 외치는 건 위선으로 보입니다. 신고
작곡 아무나 하는거 아닌데 나훈아는 천재 가수입니다. 신고
투게더~~
온니셀~^^ 신고
그렇죠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에 나훈아님의 일화가 소개되었었죠..^^ 신고
저도 삼성이 불러도 안갑니다
삼성이 불러도 안가면 인성이 좋고
존경받을수있나요??? 신고
누가봐도 kbs 편파적인 곳이 되어버렸죠 나훈아님 강단있네요 신고
좋은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저도덕유산정상님덕분에
훌륭한분을알게되었네요~
감시합니다! 신고
나훈아 형님처럼 늙어가고 싶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