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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수익이 부족하다고? 2018/11/28 15:11

삶의이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부자될 자격이 없습니다.

그 첫번째가.
부자는 0.1%의 소중함과 단돈 천원의 소중함을 알기에
부자가 될수있습니다.

잔돈을 우습게알고 수익율을 우습게알고 배당을 우습게 아는 사람은 투자를 하는것이 아니고 투기를 하는것입니다.

그 두번째가.
복리의 마술을 전혀 이해못하는 단타꾼이거나 대박을 꿈꾸고 하루 하루 버티는 인생이기에 멀리보고 인내하는 마음이없습니다.
(심심하면 호가창 보지말고 1억원 연 10%수익율로 10년 투자하면 복리로 얼마인지 계산해 보세요. 배당 2%는 뽀나스라고 생각하고^^)

그 세번째가.
여유자금 투자로 즐기면서 함께하는것이 아니라
미수 신용 몰빵하고 하루 하루 충혈된 눈으로 호가창 처다보며 재떨이,컵라면 옆에끼고 마치 스스로 똑똑한 전문가라고착각하며 살기때문입니다.

부자는
작은돈을 아끼고 아껴서 써야할때가 오면 큰돈을 투자하고
기다리지만.

가난한사람은
작은돈 알기를 우습게 알고 헤프게쓰면서
대박을 쫒아다닙니다.

부자는
허니버터칩이 구하기 힘들다고 하면
그 회사 주식을 한주라도 사지만
가난한 사람은
웃돈주고 사서 묵었다고 자랑합니다.

부자는
마트가면 어떤게 잘팔리는지 옆에서 구경하며 직원들한테
물어보고 그 회사 주식흐름을 보지만
가난한 사람은
뭔지도 모르고 남들이 사니 같이 엉켜서 삽니다.

저도 그래서 부자가 못되네요.ㅠ
다행히 우리 마눌님이 아끼는것은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겁니다.ㅎ
그래서 저는 돈생기면 우리마눌님앞으로...ㅠㅠ
몰래 꿍쳐둔 비상금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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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77 11.28 15:13
귀한 말씀이네요. 감사드립니다.^^ 신고
초럼찬 11.28 15:20
언제 이런돈 만질수나있을까?했는데
막상 큰돈이 되니 아까워서 쓰기가 힘드네요ㅜㅜ 신고
삶의이유 11.28 15:22
그렇지요.^^
잘쓰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지요. 신고
드림1023 11.28 15:22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반성을~~~ 신고
cel1734 11.28 15:22
얼마나 단타칠려구 연10프로가 작다는건지. 신고
신당동432 11.28 15:24
비상금도 없네요 ㅠㅠ
한주라도 더 사려고~^^ 신고
빅피처 11.28 15:25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살이되고 뼈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신고
진짜허벌나다 11.28 15:27
족발장사 초반에... 냉독족발루다가
마눌님에게 많이 맞아보셨겠다능~^^ 신고
삶의이유 11.28 15:29
매일 맞았다.ㅋㅋ 신고
jang0318 11.28 15:30
이유님은 큰부자십니다 돈을 잘쓰실줄 아는 큰부자 신고
초록상치 11.28 15:30
작년과 올해초 급등 생각하니 하찮아 보이는 거겠죠..투자도 인생도 예측 불가능하고 운칠기삼이니 겸손한 맘을 가집시다. 나도 셀트로 엄청난 수익을 얻고 자만하다가 이번장에 아집과 좁은 사고로 폭망하고 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탓이 아닌 나의 편협햐 사고가 문제였던듯.. 신고
방탄셀트단 11.28 15:31
삶의이유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요즘 제가 어머님을 통해 느끼는게 근래 들어 건강을 생각하시는 모친과 주위 지인분들, 그리고 모친 친구분들끼리 의료 홍보관에 많이 가십니다.
제일 핫한게 '세라X'에서 나온 제품을 매일 가셔서 4천원 내시고 대기순서 기다려 체험하시고, 친구분들 중엔 그 제품 렌탈,구입을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구요.
(대략 300만원이 좀 넘던데... 저희 모친께선 하루 4천원주고 어쩌다 체험하시는게 낫다시더라구요.)
모친께서 제게 고령화사회고 요즘 노인분들 저거에 환장을 하는데 저 회사 주식거래가 되는 회사냐? 안되어 있으면 미리 살 수 없냐? 하시더라구요.ㅎㅎ
이유님 글을 읽으니 마치 저희 모친께서도 깨어있는 분이신줄...

추가) 연 이율 10%를 너무 가볍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장기 투자를 하는 이유는 회사 가치와 실적을 보고 1년에 5%씩만 올라도 5년이면 복리, 배당 포함 최소 40%정도 됩니다. ㅎㅎㅎ
어느 은행, 어느 신용금고에 돈을 넣어 보시지요. 저 정도의 금액이 나올 수 있는지를.. 신고
baekkyk 11.28 15:34
10%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분의 생각은 30만원에서 33만원에 매입했는데 지금 주가를 보니까236,000원 앞으로 40%올라야 10%니까 힘드신거죠 그렇게 이해 하셔야됩니다. 신고
프라임JJ 11.28 15:37
전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돈은 안쓰는거고 . 복리에 맡겨놓는 것이지요.
근데 말이죠. 지름신이 강림하면 간간이 뭔가를 지르게 된단 말이죠. 남자들의 장난감을... 신고
율하셀트사랑 11.28 15:46
처음에는 돈벌기가 힘들고 다음엔 지키기가 힘들고 마지막으로 정승같이 잘 쓰기가 힘들다 했습니다.
씽크풀엔 존경받는 부자분들이 너무 많으시고 많이 배웁니다. 저도 선배님들을 따르겠습니다. 신고
셀리에 11.28 15:46
좋은글감사합니다 이유님~~^^ 신고
셀퍼스트무버 11.28 15:48
항상감사드립니다...이유님♥♥♥♥♥ 신고
더푸른언덕 11.28 15:51
그런데요^^ 셀트에 투자하는 개인은 장투자를 포함.거의가 금년만 보면 손실일것입니다.
높을때나 낮을때나 계속 보태었으니 좋은시절의 +가 남을수가 없었을겁니다. 신고
셀이행복 11.28 15:53
이유님의 꿍쳐논 비상금은 오늘부로 꿍쳐논 돈이 아니라능~ ㅋㅋ
돈을 필요한 데 꼭 써야하는 데에 진짜 잘 쓰시는 대인배이신 이유님을 존경합니다^^ 신고
lawra61 11.28 16:00
말씀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나 이곳에서는 그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장투 하시는 분들의. 여유로움을 같이 하지 못하는 신규주주님들의 아픔은 아직....그러함을 즐기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것을 이해바랍니다. 신고
jinwoo0528 11.28 16:10
확정금리 복리10%라면 최고죠
단지 온갖마음 고생과 손실위험까지 감당하면서 10%에 만족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목표주가에 도달했을때 연수익률로 계산하다보면 연10%일수도 있다 생각되네요 신고
food1028 11.28 16:11
지당하신 말씀^^ 신고
불편한진실5 11.28 16:16
명언이십이다.
마지막글 빼고요 ..ㅎㅎ 신고
옥돌하나 11.28 16:19
원금 100만원이고
매년 10% 수익이면
10년후 259만원 됩니다.
10년 수익율은 100%가 아니라
복리로 인해 159%가 됩니다. 신고
kawng0082 11.28 16:31
오늘 그 비상금마저 뺏길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ㅡ,ㅡ;; 신고
junbeetle2 11.28 16:39
👍👍👍👍👍👍👍👍👍👍👍👍👍👍👍👍👈👍👍👈👈👈👈👈!! 신고
CT짱 11.28 16:41
적극 동의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저의 경험? 제가 듣는 말이
"있는놈이 더하다" 라고하면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더했기 때문에 있는것이다"라고 하지요.
신고
복덩이셀 11.28 16:53
40만원을 운운하신 글쓰신분부터 뭔가 앞뒤안맞는 말씀하고 계시는거아닌가요? 10프로요? ㅋ 신고
새벽달빛 11.28 19:34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지 왜 봐놓고 난리십니까? 신고
쩐의흐름 11.28 17:11
이유님께~ 인생을 배웁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신고
셀을낚자 11.28 17:39
논란거리도 아닌 것을...
10%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더니 논란거리가 되었네요.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 것을요. 원문이 존경하는 셀옹님 글인 걸 미처 못보고 댓글을 달았더니 논란거리가 되버렸군요. 좋게 해석했으면 좋겠습니다. 신고
달리자등촌 11.28 17:39
좋은말씀
가슴깊이 간직하고 좋은일에는 꼭 동행하겠습니다 신고
셀을낚자 11.28 17:43
셀트 투자하면서 장기간 받아야 하는 고도의 스트레스와 인내에 대한 댓가로 10%는 부족하다라는 의미였습니다. 돈 10% 수익을 꼭 벌어야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신고
새벽달빛 11.28 19:38
그 글에 댓글은 그런의도로 보이지 않는 덧글이었습니다. 저는 그게 탐욕으로보여서 일부러 과하게 글을 적었습니다만 의도와는 다르게 더 논란이 커질것같아 글을 지웠네요.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제 글또한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과한 수익률을 목표로 달리다보면 도달전에 엎어지기 쉬우므로 한발짝 뒤로 물러나 욕심을 자제하며 투자하면 더 큰 수익을 볼수있을거라는 의도였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