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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p 2030) 기관 연속 매수에도 주가가 지지부진해서 당황하셨어요? 2018/06/11 21:13

ctp2030

ctp 2030 입니다.

어떤 분께서 질문을 올려놓으셨길래 답을 할까 하다가, 밑에 좋은 댓글들이 있어 한 박자 쉬고 올립니다.

셀트리온을 파악할때 우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많은 개인 주주의 비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현재 가진 물량은 최대 40% 정도 입니다. 그 중 최대주주 등을 제외하고 기관 투자자가 가진 물량은

정말 소수 입니다. 외국인은 주식을 빌려 이 곳에 공매도를 진행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장기투자 물량을 제외하고 이곳에서 전쟁중인 물량은 공매도 세력의 엄청난 물량과 그것을 온 몸으로 흡수한 위대한 셀트리온 주주들의 눈물겨운 노력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매수 패턴과는 좀 다르다고 추정되는 것이 바로 몇 달째 순 매수로 이어지는 지분 확보의 흔적들입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 매수의 주체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이어지는데 상당히 좋은 징조입니다. 바이오의 급락 속에서 셀트리온의 점진적 상승은 바로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로 인한 공매도의 위축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고점 대비 하락보다는 저점 대비 상승을 앞으로는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즉, 매수의 주체가 그동안 외국인과 개인의 싸움에 기관이 외국인의 편에 서 있었다면, 이제는 외국인의 공매도에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로 인하여 공매도 세력들이 마음껏 하방 공격을 하지 못하는 형국이 되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적과 싸울때 혼자 싸운다면, 등 뒤에서 날아오는 적의 화살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 등을 지고 싸우게 된다면, 사방에서 날아오는 적들로 부터 서로를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홀로 외로운 싸움이 이제는 코스피 3위의 물량을 충분히 채워야 하는 연기금을 필두로 한 기관 투자자들이 등을 맞대어 싸워주니 우리는 이 긴 싸움에 당분간 등을 기댈 동지가 생겼다고 생각하면 좀 쉽겠지요.

그런데, 누군가는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하면 엄청나게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제가 작성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분석을 보시면 쉽게 설명을 드렸으니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하방으로의 진행에 대한 물량을 확보하고 싶어하는 세력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공매도 세력들의 공격을 이용하고자 하는데,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은 그들이 채워 넣어야 할 셀트리온 지분에 방해가 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철저히 공매도의 하방 물량에만 강하게 반응하고 지분이 충분히 쌓인 후에야 본격적인 상승을 위한 방향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의 기관 매수와 외국인의 쌍 매수가 이루어 지는 날의 폭등이 생각했던 것 보다 강한 시너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데도 주가가 제자리라서 많이 실망 스러우신가요?

그렇다면, 이런 것은 어떨까요? 이런 식의 주가의 횡보의 시점이 지날 수록 예약된 시간들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내 기관 투자자들도 외국인들도 모두 아는 그 예약된 시간이란 바로, 올 2분기, 그리고 3분기 년말로 갈수록 셀트리온 이라는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사적 신고점을 써 내려 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그 발표가 있기 까지 이제 2달 남짓 남았다고 한다면, 그 들이 물량을 마냥 하방에서 거둬갈 시간이 부족하게 될 것입니다. 외국인 세력은 공매도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현재 가장 강력한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기업은 오직 셀트리온 하나뿐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신약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지 않을까 하시겠지만, 신약은 역시 신약일 뿐입니다. 비싼 의약품 가격과 검증되지 않은 보수적 의료시황은 더디게 처방율을 증가 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바이오 시밀러는 검증된 데이터와 광범위한 사용처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싼 제품의 공격이기 때문에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으며, 미국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매 분기 추가 주문을 헬스케어로 부터 접수받는 시점이 매출 급증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니다. 셀트리온과 헬스케어 사이에는 일정한 비율의 구매 주문 계약을 하는데 그것은 년 초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범위 내에서 이루어 집니다. 그런데 그런 일정 비율로 인하여 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거의 추정치와 유사하게 가는데 갑자기 추가 계약이 이뤄진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보이며 추가 물량은 년간 예상 매출을 상회하는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 내일 주가를 저에게 묻는다면, 저는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 또 그냥 제 자리에 머물 수도 있다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셀트리온의 주가가 어떻게 될 것 같으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장기투자자인 관계로 확률적인 통계로 아래와 같이 답할 것입니다.

" 돈을 잃을 확률로 본다면, 내일은 50% 1년 뒤에도 여전히 50% 입니다. 그러나, 5년이면 10% 미만이고, 10년이면, 0.001% 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겠지요? 너무 긴 시간 아니냐구요?

셀트리온은 주식 배당을 하기 때문에 10년이면 당신은 주식수의 20%나 추가로 얻게 될 것이고 그 주식이 다시 또 배당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10년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5배 이상 된다는 가정하에 최소한 주가가 얼마가 되든, 그것은 현재 가격보다 싸질 가능성 역시 0.001% 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 셀트리온 제품을 한번도 안써본 사람들은 있지만,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고품질의 제품을 싼 가격에 편리한 방법으로 공급받는 것은 이상적인 경제상황에서 볼 법한 일이고, 적어도 현재 인류의 모든 사람들이 셀트리온을 통해서 이런 이상적인 것을 현실로 보고 있기 때문에...-

- 사람은 자신이 기다리는 시간만큼의 상대적 시간을 느낀다. 빨리 가라 하면 천천히 가고 천천히 가라하면 오히려 빨리 간다. 주가가 상승하기를 기다리는 상대적 시간을 최대한 긴 호흡으로 유지한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주가는 어느새 훌쩍 상승해 있지 않을까?- by ctp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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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이쎌 06.11 21:19
키야 오늘도 명글 감사합니다. 신고
셀트홍 06.11 21:19
좋은글 감사합니다 신고
응까까 06.11 21:19
대단한글이십니다 -_ -b 신고
방탄셀트단 06.11 21:22
도움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신고
wnsvy64 06.11 21:27
정말감사합니다 신고
웰치스가조아 06.11 21:27
도움되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 장투란게 간단한건데 쉽지만은 않네요. 신고
kimpro1 06.11 21:41
화이팅이요!!^^ 신고
고고셀트 06.11 21:28
4년차 주주지만 솔직히 조금 조바심이 나긴 합니다...
집은 언제 사고 차는 언제 살 수 있을까요...
이러다 자식만 좋은일 시키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ㅠㅠ 신고
1975lja 06.11 21:37
ㅠㅠ 동감입니다.^^
셀 상사병으로 돈도 못쓸것 같아요...
신고
dajugsse 06.11 21:59
저도 4년차인데 사실 수익이 별로. ㅠㅠ 너무 강력한 추매로 ㅋㅋㅋ 앞으로 6년 합 10년정도 투자하고는 좀 쓰고 싶습니다. ^^ 너무 오래 걸리면 무릎이 아파서 어디 다니기도 힐들 나이가 될거 같아서 ㅎㅎ 신고
고고셀트 06.11 22:47
전 이미 무릎이 아파요.. ㅠㅠ 신고
nori55 06.11 21:31
좋은글잘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코스톨 06.11 21:36
“빨리 가라하면 천천히 가고, 천천히 가라하면 빨리간다.” 명언이네요 ㅎㅎ. 신고
kkwon77 06.11 21:40
필체에 강한 힘이 묻어 납니다.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꾸벅 ^^ 신고
kimpro1 06.11 21:42
매수기회라 좋은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신고
lala189 06.11 21:42
언제나 많이 배웁니다. ^^ 신고
서울벡터맨 06.11 21:43
멋집니다~! 신고
마지막투자 06.11 21:55
감사합니다!!! 신고
동탄셀트리온 06.11 21:58
죄송합니다.실수로 반대를... 신고
셀트수호 06.11 22:0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고
람세스1234 06.11 22:10
CTP 2030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러다 목이 빠지는건 아니겠지요.^.^.
맘을 단디 먹었는데도 이러니 쉽지 않네요.

셀옹님 말씀처럼
지금의 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폐가 나뉘겠지요. 신고
셀퍼스트무버 06.11 22:11
감사..역시 내공이 묻어나는... 신고
enterpre 06.11 22:16
이양반 글 잘쓰시는구먼 ㅋㅋ
여지껏 작성하신들로 책한권내셔도 되겠어라이
항상 화이팅 입니다요 신고
몽마르뜨공원 06.11 22:18
감사합니다 신고
팬더조아 06.11 22:21
좋은글감사합니다 신고
에쉴리아 06.11 22:21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세여~~*^^* 신고
희망나눔주주 06.11 22:22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매번 감사드립니다 신고
힘셀고야 06.11 22:33
명확하네요 신고
평택대마왕 06.11 22:34
감사합니다 신고
sjy3210 06.11 22:35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공매도에 대항 한다는 취지에서 요즘은 매일 20주씩 추매중입니다. 신고
셀트와동행 06.11 22:48
어느분이 기관과 연기금이 매수하는데 왜?주가가 지지부진 하는지에 대해 정답을 제시해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신고
adaraselt 06.11 22:53
캬 매번 어록을 만드시네요 ㅎ
빨리 가라 하면 천천히 가고 천천히 가라하면 오히려 빨리 간다. 신고
llanoo 06.11 23:04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신고
30평300평 06.11 23:16
이렇게 좋은 글은 쉬는 시간에 읽기가 아까워요..내일 근무시간에 읽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항시 감사합니다... 신고
qqqq1516 06.11 23:18
든든합니다 신고
트리플텐 06.11 23:24
아하 그렇군요! 몰라도 묻기가 뭐해서, 올라오는 글들만
읽고있었는데, 누군가 원하는 질문을 해주시고 그 답을
들을수 있어서 맘이 편해집니다.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법도
있지만 누군가에 의해서 가르침을 받는것도 배움에 즐거움
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phg09277 06.11 23: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신고
셀터미네이터 06.11 23:59
매번 탄복하고갑니다. 명문 감사드립니다. 신고
광주동그라미 06.12 00:06
감사 합니다. 신고
셀트님가즈아 06.12 00:32
오늘도 좋은글로 인해 다시한번
정신무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셀트인생재기 06.12 00:33
좋은 진단 감사합니다.
연기금과 기관들의 느리지만 지속적인 매집기간,
진성외인들이 10%만 더 매집해 준다면 공겨들 꽤꼴락할텐데. 신고
고덱스처방의 06.12 00:4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고
스피드뤼 06.12 00:49
2030년까지 홀딩 신고
보라매셀트 06.12 00:50
고맙습니다~^^ 신고
셀트인생재기 06.12 01:12
좋은 명문의 힘이 되는 글 늘 감사하고 정독하고 있습니다. 신고
guy123 06.12 01:19
좋은글 감사합니다 신고
소나무인내 06.12 02:14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매도와 기관은 같은 족속 이라는 것인데요
기관이 한방에 매수를 하면 이렇게 많은 공매도는 못치겠죠? 외국인은 이것을 어찌 알까요. 둘이 짜고 치거나. 같은놈이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국인 공매 세력과 기관은 한폐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기관이 어느정도 수량 확보하면 본격적인 상승은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신고
osy45260 06.12 05:42
힘이되는글 감사드리고 멀리보고 느긋하게 마음을 부여잡고 가겟습니다.
앞의숫자가 바뀌면 우리주주님들 기뻐하실텐데 신고
간절곶셀트 06.12 05:4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신고
dhs47 06.12 05:56
명필입니다 신고
글로리강 06.12 06:58
감사합니다. 신고
주린공돌이 06.12 07:03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상 느끼는것인데 필력도 상당하십니다. 신고
생그리 06.12 09:2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장투로 이끌어 주시는 또 한 분이십니다. 신고
시sarang 06.12 10: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간을 다스리는 멋진 글에
마음 푹 담그고 함께 합니다 신고
나의셀 06.12 19:43
정말 너무 좋은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신고
imageman 06.23 00:16
기다리는 시간 만큼의 상대적시간 이부분 정말 좋은 말씀 같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