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주님들 여러가지로 기분이 꿀꿀하시지요?
제가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는 능력은 안되고,
정말 웃기는 개미 한마리 (?) 소개할까 합니다.
34년만에 우여곡절 끝에 대학교 써클 창립멤버들과
연락이 되어, 그 중 한명이 살고 있는 울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에서 아침 7시에 만나 격의없는 허그와 반가움의 인사.
남,여의 구분이 필요 없을 만큼 격한 인사를 나누고 울산으로 고고,
울산 고래박물관등등을 구경하고 친구가 예약 해 둔 바닷가 횟집 도착.
30수년의 회포를 푸는데는 자연산 봄도다리와 밀치, 그리고 소맥 몇잔으로
순식간에 83년도로 돌아갔습니다.
먹고사는 얘기, 슬하의 자식수 얘기들 하다가, 주식얘기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다들 안 하는것 같더니, 여자동창하나가 7억날린 얘기를 필두로,
저마다 다 아픔을 갖고 있고, 주식에 대해 몹시 부정적이더군요.
근데, 그중에서 학교 다닐때는 서울 깍쟁이의 표본같던 여자동창이, 본인은
지금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만,
다들 손해본 얘기들만 해서 더 이상 그 얘긴 접고, 추억삼매경에 빠져서
예약한 KTX를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결국 버스로 상경을 했습니다.
어제 그 친구가 갑자기 문자가 왔습니다.
"삼성중공업을 팔고, 푸른기술을 살려고하는데 어떠냐고 "
-난 푸른기술 그런 건 잘 모르는데...
"그럼, 삼성중공업은 팔까?"
-이익구간이야???
"아니 손해야"
-얼마나?
"33,300원에 샀어~"
-헉~언제샀는데?
"글쎄 한 10년됐나? 정확히는 모르겠어"
-지금 7천원대하는데 팔아서 뭐하게?........
오늘은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그 얘기듣고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서요 (아, 울산에서 23번가의 기적은 단톡으로 돌렸습니다)
근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그 종목(아 또 ㅅㅅ ㅠ)말고는 두배, 세배 이상 수익 중인것도 있고
어느날 보니 상폐된것도 있었답니다.(이 대목에서 웃겨죽는 줄)
그러니까 이 친구는 두배정도 이익이 생기면 팔고, 손실나면 그냥
놔둔답니다.
심지어 삼호개발을 보유중이길래 "이건 왜 샀냐" 했더니 2MB시절에
물렸는데 이제 거의 본전왔다고 을매나 기뻐하는지 ㅎㅎㅎ
본인은 주식사면 한달에 한번 들여다볼까말까한 정도랍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투자금액 기준하여 상당한 수익권이라는데
더 놀랐습니다.
그러니까, 11개 종목중 2개 상폐, 삼중개박살, 나머진 엄청난 수익...
주식용어도 잘모르고, 유아교육과 나와서 마냥 애기들만 가르치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넌 정말 주식을 잘 할 수 있다. 내가 알려준 책 사봤어?"
아직이라네요. "주소보내봐 내가 한권보내줄께"
진정한 독개미 한명 양성해볼랍니다.
외람되지만, 업황도, 회사도, 분석은 더더욱 모르는 그 친구의 수익율이,
평생을 증권회사 영업직으로 있다가 명퇴한 내 친구보다 훨씬 좋다는거에
참 놀랐습니다.
이런 친구가 셀트리온 사서 장롱속으로 들어가면, 확실히 물량 잠그는거
맞지요?








맞지요!! 신고
ㅎㅎㅎ 신고
주식으로 대박날 자격을 갖춘 분이네여 냅두면 된다네요 종목만 셀트리온으로 바꾸면 반드시 부자 되시겠어요 신고
공매도가 뭔지도 모르니 겁날것도 없고요~~^^ 신고
아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실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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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에겐 진정한 공포의 대상~
사기만 하는 여자 ㅎㅎ 신고
그여자분이 참 부럽네요
셀트묻고 신경끄고 10년만 지낼수 있다면
요즘 같으면 하루가 이렇게 쉬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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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신고
진정한 주식투자의 정석을 아시는 분이군요.
딱 셀트의 주인입니다.^^ 신고
종목궁합이 천생연분 인 것 같습니다~
칠순때 놀러가면 술한잔 더 줄 듯~^^ 신고
ㅋㅋㅋㅋ 맞습니다. 맞고요.. 저런 진득함이 필요한 거죠. ^^ 신고
ㅎㅎㅎ 경이로웠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