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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자.. 글 올립니다.. 2018/02/08 09:59

일산복부인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셀트리온으로 수익을 많이 보고있는 주주예요..

자랑은 아니고 평단가가 10만원이 좀 안되어요...

예전부터 셀트 사라고.. 가족들에게.. 그렇게 말을 했는데...

미동도 안하시다가... 가장 셀트가격이 좋았던 때에 대부분 진입하셨네요..

물론 제가 그때 너무 강력하게 말씀드려서... 사신점도 있으시고요..ㅠ

가족들이 대부분33~5만원선에서.. 진입했어요..

제가.. 정말 강력하게 추천을 했었는데...

요즘 하루에 열두번도 더 전화가 와요..

어떤분은 너때문에 망했다.... 심한말도 하고요...

제가 기다려 달라고 해도.. 이제 제 말씀을 안들으시구요..

이상한 네이버게시판 안티악티들 글들 보고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신거 같아요..

심지어 어떤분은 어제 장중에 매도까지 하셨다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가족끼리는 금전적으로 역이면 안돼는데...

제가 괜한짓을 한 거 같아.. 마음이 무겁고 저 혼자 버티는 것도 힘든데..

가족까지 신경쓰려니 정말 요즘 괴롭습니다.

제 주식이라도 다 팔아서.. 가족들에게 손실액만큼 나눠줘야 싶어요..

여기서 정신줄 붙들으 메려고.. 좋은글들만 일부러 찾아읽고..

그 글을 복사해서 가족들에게 카톡으로도 보내보고... 하는데..

제 글 조차 사기글이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씽크풀사이트를 보내고.. 게시글 다 읽어보시라고했는데..

가족들 대부분 있는돈 없는돈 다 짜서..

작게는 300개부터.. 많이는 1000주이상 보유하시고 계시다보니..

하루종일 핸드폰으로 주식어플만 바라보고 계시나봐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전문지식도 없고 주식도 모르고..

그냥 씽크풀에 의지해서 게시글만 보고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가족들에게 어떻게 설명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까지.. 매입가격까지 당연히 가고도 수익도 보실거라고 소리쳤는데..

자꾸 정말 본전오냐고.. 물으시는데...

이젠 저도.. 뭐라.. 답변을 못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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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me0033 02.08 10:03
그런분들에겐 종목추천드리는거 아닙니다 주식을알아도 버티기힘이드는데 가족추천으로 삿으니 얼마나 조마조마하겠어요 한번 가족모임해서 기업설명회라도 하셔야겠네요 신고
셀트과니 02.08 10:04
저와 같으시네요. 저도 10정도에 입성한 주주로 이미 많은 수익중이긴하지만
저의 지인들도 셀트가 뜨고나서 입성한분들이라 제가 강요하진 않았지만 맘이 좀 아프네요.
시간이 약인거 같습니다. 우리 조금만 참고 기다립시다. 한달두달 가져가려고 셀트리온 투자한거 아니잖아요. 힘내십시요 신고
sirius777 02.08 10:06
주식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추천하는건 아닌거 같아요..돈이 관련되면 사람이 변하더라고요..나중에 수익으로 보여주고 알아서 들어오게 해야죠.. 신고
jin626 02.08 10:08
제 주변에도 떨어질땐 못버티고 던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계좌관리인을 저 앞으로 해서 제가 관리해줍니다
단 원금보장은 해 준다고 하구요
그랬더니 떨어져도 본인은 신경 쓸일도 없고 저는 회사 가치를 알고 있으니 버틸수 있고
지금은 수익이 많이 나 있습니다
떨어질땐 오히려 여유돈 송금하라고 했습니다. 신고
셀굿 02.08 10:09
저도 30대초에서 추천해서 매입한 지인이 있습니다
주가에 신경쓰지말고 일상에 충실하며 1-2년만 가지고 있으라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 읽고 또 읽고 하라고....
힘내세요 신고
심신평정 02.08 10:09
아무리 좋다고 생각해도 주식은 남한테 권하는게 아닙니다. 정 그렇게 자신있으면 돈 빌려서 주식사서 수익생기면 이자라고 돌려 주세요. 그럴자신 없으면 주식 권하지 마세요 신고
안파람마SC 02.08 10:14
저 포함 5년~9년씩 투자중인 장투분들 중에, 셀 추천했다가 인간관계 정리된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장모님하고 의절할뻔 했습니다.... 신고
zcnbs1000 02.08 10:14
응원합니다 신고
pethope1 02.08 10:21
주식은 그래서 권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나 지금 어쩌겠어요..., 이렇게 해보세요. 5월까지만 기다려달라,,만약 그때까지 손해보면 다 보전해주겠다. 그 대신 이익나면 반반 나누자 ,, 어때요? 신고
ksy322 02.08 10:22
전 무조건 공부부터 시키고 3년 이상 장투를 약속받고 매수하게 합니다. 셀트 쉬운 종목 아닌거 누구보다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우리가 알잖아요.. 회사에대한 믿음과 확신없으면 셀에서는 절대 수익 낼수가 없어요. 일반사람들은 단 한달도 참지 못합니다. 함께 부자되고파서 좋은 의도로 추천하셨을텐데.. 너무 힘드시겠어요. 기운내세요. 무조건 버티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시고 그말을 듣지 않는 분들은.. 그분들의 복이 거기까지인거니 너무 맘쓰지 마세요. 신고
cbural 02.08 10:23
저 또한 친구하고 지인에게 추천했는데.. 지인은 진입 시점이 절묘해서 지금도 꽤 큰 수익으로 고맙다고합니다.
반면 친구는 떨어지면 전화해서 묻고를 반복하다 근 3년 들고있다 엄청난 수익에도 고맙다는 말은 커녕 이걸로 인해 밥 한 번 안 사더군요.
그 이후로 제가 마음먹은 것이 있는데 절대 주식 추천하지 않는다입니다.

추천하는 순간 스트레스와 관계의 불편함을 감수하셔야합니다.
..님과 같은 고충을 겪는 사람 한 둘 아닙니다.
아마 나중에 수익봐도 그다지 좋은 소리 못들을껍니다.
지금이 딱 힘든 시기인데 조금만 인내하세요. 신고
일겸사익 02.08 10:33
정말 공감합니다...
수익을 나면 본인이 잘 투자해서 딴거라 생각하고
은혜를 은혜라 생각지도 않는 사람들,
수익이 떨어지면 너가 추천해줘서 떨어진거라 욕하죠.
저도 이젠 절대 추천안합니다. 신고
일산복부인 02.08 10:24
모두들 좋은말씀 훌륭하신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힘이 납니다!!! 제가 더 밝고 힘차게 한분씩 설득해야겠어요^^

글을 읽다보니..
요즘 저까지 풀이 죽어있으니..더 믿음이 안가신거 같네요..

주주님들!!! 아자아자 화이팅!! 신고
kwon가브 02.08 10:31
주식은 엉덩이로 하는 거라고 하잖아요..올해말까진 무조건 지켜보라고 하세요..절대 여유돈 아니면 빚내서 추매하지도 말라구 당부하시구요. 신고
pjs2538 02.08 10:43
토닥토닥. 이럴때 인간관계 정리되는거죠? 솔직히 수익낫을땐 고맙다는 말한마디로 끝나버릴지도 모르면서 손실 낫을땐 으휴. 사실 저도 며칠전 32대에서 지인추천. 다행히 그분 매수안하시고 참 얼마나 다행인지 식겁햇습니다.
절대로 주식이추천은 노노노노노노 신고
아름셀트 02.08 10:53
무조건 하반기까지 보라고 하세요.
전 친구랑 가족들에게 최소1년은 봐야한다고 마이너스 되도 기다려야한다고 당부꼭해요.
그렇게 막무가내이신분들에게도 하반기까지 기다려보라고 하고 그때까지 마이너스이면 손실분 준다고 해보셔요.
일산복부인님것도 지금 팔긴 넘 아까워요ㅠ
지금 파는건 넘 아까운데..ㅠ 신고
기억속의우상 02.08 11:07
힘내세요~!!!
저도 주식추천했었는데 할게 못되더라구요ㅜ
늘 추천하기전에 몇년 이상 보유할거라는 약속 받아내시고 고가에는 절대추천하지 마시길ㅜ
이미 추천하셨으니 어쩔수없지만 데리고 가실분 끝가지 가실분과 함께하십시오
이미 욕하고 떠난사람들은 그사람의 본모습을 보았으니 놔주십시오
복부인님 인생이 제일 중요하지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신고
MarcAllen 02.08 18:16
자랑도 기술적으로 하시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고
계륵남 02.10 10:30
마음 고생 공감이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남탓하는거죠
결정은 본인들이 해놓고 책임을 떠넘기는 사람들 때문에 고민하지 마십시오
셀트라는 땅을 샀다 생각하고 3년이상 진득하게 기다려보고 얘기하자 라고 자신있게 얘기하시고 후에 수익율로 증명하면 되요...그럴거 아닌가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