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만원
2017/06/22 10:04
지난주
아들이 아들을 낳았네요*^.^*
축하 의미로
손주앞으로 100주 사줄 생각과 잘들있나 보러갈겸
엊그제 산후조리원으로 아들을 만나러 갔지요
이런저런 얘기하다
아들 명의로 3년전 사준 500여주
증권사 이전하라고 하니
아들이 고개를 떨구네요
"왜 팔았니"하니까
"죄송해요"
더이상 대화 할 곳이 아니기에
주차장으로 내려와
뭐에다 썻냐고 물으니
다른 주식을 사서 홀라당 날렸다네요
저도 모르게 "미친놈"소리가 나왔습니다
자식하나 키우며 한번도 욕 한적 없는데
처음으로 욕을 했네요
언제팔았니? 배당은 받을수있니?
배당받기전에 팔았다고 하네요
며느리는 아냐고 물으니 안다고 하네요
아이들 돈도 조금 보태서 칠천만원 날렸다고ㅠㅠ
더이상 따져묻지 않고
"마음고생 했겠구나
팔았음 팔았다고 하지"
아들입장으로 돌아가 마음고생했을
아들의 등을 토닥여주고 괜찮다
주식이 쉬운게 아니니 더는 손대지 말라며
운전석에 앉는데 아들이 제손을 꼭 잡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네요
운전하고 나오는 제맘은 편치가 않더군요
돈 잃은 것보다 그동안 맘 고생했을
그속이 오죽했을까 싶어서요
혹여 마마보이 생각 하시는 분 계실까봐 덧 붙이네요
제 아들은 중3부터 알바를 하였고
대학갈때 학비로 썻네요
(가정형편 어려워서 한거 절대 아님)
학원은 어려서부터 원하면 보냈고
운동화는 유치원 실내화부터 스스로 세탁해 신었네요
자율적으로 키웠다고 보시면 됩니다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할께요
이 얘기를 꺼낸것은 요즘 주가가 흐지부지한다고
속상해 하시는 분들께 들려드리고져 적었네요
울아들 셀트팔아서 더 이익 볼려다 홀라당 날아갔지요
셀트는 홀라당 날아가지는 않잖아요~
그러니 넘 속상해 하지 마시라 적었네요
"이만한 것도 다행이다" 라 생각하심 ...
아들이 아들을 낳았네요*^.^*
축하 의미로
손주앞으로 100주 사줄 생각과 잘들있나 보러갈겸
엊그제 산후조리원으로 아들을 만나러 갔지요
이런저런 얘기하다
아들 명의로 3년전 사준 500여주
증권사 이전하라고 하니
아들이 고개를 떨구네요
"왜 팔았니"하니까
"죄송해요"
더이상 대화 할 곳이 아니기에
주차장으로 내려와
뭐에다 썻냐고 물으니
다른 주식을 사서 홀라당 날렸다네요
저도 모르게 "미친놈"소리가 나왔습니다
자식하나 키우며 한번도 욕 한적 없는데
처음으로 욕을 했네요
언제팔았니? 배당은 받을수있니?
배당받기전에 팔았다고 하네요
며느리는 아냐고 물으니 안다고 하네요
아이들 돈도 조금 보태서 칠천만원 날렸다고ㅠㅠ
더이상 따져묻지 않고
"마음고생 했겠구나
팔았음 팔았다고 하지"
아들입장으로 돌아가 마음고생했을
아들의 등을 토닥여주고 괜찮다
주식이 쉬운게 아니니 더는 손대지 말라며
운전석에 앉는데 아들이 제손을 꼭 잡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네요
운전하고 나오는 제맘은 편치가 않더군요
돈 잃은 것보다 그동안 맘 고생했을
그속이 오죽했을까 싶어서요
혹여 마마보이 생각 하시는 분 계실까봐 덧 붙이네요
제 아들은 중3부터 알바를 하였고
대학갈때 학비로 썻네요
(가정형편 어려워서 한거 절대 아님)
학원은 어려서부터 원하면 보냈고
운동화는 유치원 실내화부터 스스로 세탁해 신었네요
자율적으로 키웠다고 보시면 됩니다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할께요
이 얘기를 꺼낸것은 요즘 주가가 흐지부지한다고
속상해 하시는 분들께 들려드리고져 적었네요
울아들 셀트팔아서 더 이익 볼려다 홀라당 날아갔지요
셀트는 홀라당 날아가지는 않잖아요~
그러니 넘 속상해 하지 마시라 적었네요
"이만한 것도 다행이다" 라 생각하심 ...








참나ㅡ속이 상하시겠네요ㅡ힘내세요 신고
멀리보면셀트 를 조금이나마
가지고 있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신고
속상하시겠네요 ㅠㅠ 저 같으면 벌써 ..... 신고
100주정도는좋을것 같네요
손주한테 20년후면 잘하면 집살수도 있겠네요 신고
20년 후 회사가 없어질지도 모르죠.
20년 보고 투자하라니 장난하냐 신고
휼륭한 아버지 이십니다.
님의 마음이 바로 부모의 마음 이지요
지나가다 감명깊은 글이라 흔적 남깁니다
신고
에고...가슴이 아프네요.
아드님이 쓴경험했다 칠 수 밖에요.
제 아들것은 잘 있는지 검사해봐야겠네요... 신고
아드님은 그날 아마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잤을 겁니다. 이번에 크게 배우셨을거에요. 신고
요즘 그럴듯하게 말들 잘 지어내신 사람들이 많은것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글도 좀 와닫지는 않습니다. 위안이 안돼요. 신고
속고만 사셨나봐요
님에게는 오로지 주가가 약인 듯요
이 글이 실제라면 당신의 말은 최악입니다 신고
전 맘에 너무 와닫는데요..
님의 댓글이 의도가 잇어보여요
신고
아드님 생각해서 지금 흘러내리는 주가에
마음 상허지 않을래유
조급해허지 않으래유
그져 돈 벌때마다 즛수를 늘려볼뿐
믿고 꿈꿔왔던 우상향 패턴을 그려보면서
마지막 꽃셈 추위에 움추리지 안을래유
아드님은 아십지만
아직 아주젊으니께 다시 셀 동지가 되야쥬~~^^ 신고
주식은 시작과 동시에 맘 고생입니다.
희망 없는 종목이 어디 없겠습니까?
실적 오른다고 주가가 따라 가는것도 아니고
셀 가지고 있었으면 지금도 맘고생 할텐데
그나마 지금은 맘고생 안하니 다행이네요. 신고
인간아~ 인간아~~~ 신고
인간아~ 인간아~~ 마늘 좀 더 먹자! 신고
그런분들 의외로 많습니다.제동생도 얼마전에 테마주 하다 2천 날렸다고 해서 이제 그만 그런거 쫒아다니고 셀사서 묻어두라고 했더니 저번주에 매수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그런 경험은 안하는것이 최상이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에는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신고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지나고 나면 셀트에서의 이 시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을겁니다. 물론 잃어버린 금전보다 더 큰 액수로 보답 받으면서 말이죠. 신고
요즘은행이자 알마나오지 안는데
셑트배당받는게 나을걸요
100주면나중에 집살걸요
손주가성년이돼면요
신고
홀라당 까먹은분도 있지만 작년 올해 중대형주투자한분들은 최소30~100%이상 수익난분들 많습니다 셀주가 많이 안내렸다고 다행이라 생각하라는 분많은데. .행복하십니까 주가가안가도 셀들고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십니까??진심 궁금합니다 신고
중소형주 하세요~ ㅎㅎ 신고
저는 초등학교 아들 딸이 쫌 갖고 있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네요... 상속해준게 잘 한 짓인지도 가끔은 헤깔립니다.. ㅠㅠ 신고
언제 인연이 되면 님과 술 한 잔 하고 싶군요~~
인천 계산동입니다~~^^ 신고
그날의 아픔이 먼훗날 돌이켜보면 큰 자산이 될겁니다~~~ 신고
저도 예전에 아버지가 주신 결혼자금 5천을 파생상품 손대서 모두 날린 경험이 있네요...벌써 8년전이고 그때 마음 고생 엄청했었는데 아버지께 어렵게 겨우 이야기했는데 님처럼 저희 아버지도 맘고생 했겠다 한마디 하시고 열심히 살아라 하시더군요....지금은 결혼 후 이쁜 공주를 보면서 딴짓 안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아드님도 좋은 경험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신고
아.. 정말 어르신께는 죄송하지만 지금 시점에 너무 필요한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손주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
좋은 글도 고맙습니다! 꾸벅 신고
공감 합니다.
저도 년초에 첫 손녀 탄생기념으로
셀트리온 손녀 앞으로 사주려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이유는 몇년 지나 셀트리온 2~30만원 할때
경험없는 자식이 팔아서 다른주식 사고팔다
깡통차고 힘들어 할것이 짐작되어서 입니다.
저도 셀트리온 끝으로 주식시장 떠날 결심입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정말 가슴으로 읽었습니다.
제가 어찌 그맘을 다이해하겠냐마는..
충분히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아드님은 아마도 잃은 돈보다도 더 큰 깨달음을 얻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참 좋은 부모님을 두신것같아서 보기좋네요.
잘읽었습니다. 신고
참 저도 아버지가 되었지만 정말 존경합니다. 제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언제쯤 그런 너그러운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요. 아직 멀었네요. 제 아이들에게 준 주식은 결혼하면 주자고 집사람하고 약속 했어요. 신고
네 고맙습니다. 신고
마음이 바다같으세요.
존경스럽습니다 신고
자식에게 좋은 경험을 하도록 하셨네요. 아드님 앞으로 주식공부 열심해서 꼭~보답할겁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