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69세, 24세 되던 해 외항선 해상생활 시작하여 65세에 정년퇴직하였네요. 이렇게 해상생활에 일평생을 보냈다 보니 가정의 재산 관리는 아내에게 맡기고 나는 죽어라고 물 위에서만 생활하였답니다. 1~2년 승선마치고 1개월정도 휴가차 육상에 내려오면 소주 한병값, 담배 한갑값 그리고 택시기본요금이 얼마인지 헤매기도 하였지요. 이런 생활이다 보니 주식은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하였답니다. 아내 역시 전업주부로서 나의 멘탈과 같았고 돈이 생기면 그저 은행에 맡기거나 아니면 고작 한다는 것이 안전한 곳에 땅을 조금 사두는 정도 였답니다. 2010년 정도 되었을까요, 한번은 아내가 주식을 좀 샀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위험하지 않니? 하고 물으니 주변에서 해보라 해서 있는 돈으로 조금 샀다고 해서 그럴려니 하였답니다.
2012년 여름, 내가 타고 있던 배가 태풍을 만나 기관고장으로 필립핀 서쪽해안에 좌초되고 말았답니다. 회사의 경영 악화로 1년전부터 승조원의 급료가 체불되어 왔던 그 와중에 승조원들은 단체행동을 감행하였고 급기야는 선내반란으로 이어졌고 선장인 나는 억류 되어 극도의 혼란과 신변 불안으로 나날을 보내다 보험회사의 중재로 무사히 귀국하였답니다. 귀국하여 보니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동안 투자한답시고 했던 주식은 엉망징창이 되어 있었습니다. 샐트리온을 포함하여 4종목 이었는데, 대부분이 손실구간이었고 그 중에 셀트리온은 악성 공매도와 허위 루머로 하한가에서 헤매이고 있었습니다. 아내 역시 불안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울증에 걸려 있었답니다. 총 투자금액이 3억 정도 었는데 반토막이 나버렸으니 그럴만 하지요. 내 피같은 돈이 날아가 버렸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죽고싶은 심정 뿐이었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투자한 종목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지인들, 증권회사 직원들, 그리고 인터넷 등에 알아보고 나름대로 정리를 하였답니다. 누구 한사람 셀트리온을 좋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었답니다. 그렇지만, 다른 종목은 모두 손절가에 매도하고 셀트리온만 남겨두게 되었답니다. 비록 공매도의 공격에 하한가에서 헤매이고 있지만 그래도 앞으로 미래 먹거리로 제약바이오 종목이 제일 가망이 있을 것 같았고 이렇게 마음이 정해지니 설사 상페가 된다 하여도 다른 인수 회사가 나설 것이 아니냐 하고 나름데로의 최후의 선을 설정 하였답니다.
이렇게 방향을 설정하고 보니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답니다. 목표가도 설정해 놓고 여기에 도달하기 까지는 한주도 팔지 않겠다고 하면서~말이죠. 생활비는 공장 경비원에 취직하여 보태기도 하였답니다.그리고 아들 장가보내는데 드는 비용은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은행에 담보 맡기고 융자 받었내요. 그 이자가 지금도 매달 빠져나가고 있지만 배당 받은 것이 있으니 이것으로 만회하고 있네요.
이제는 아들, 딸, 사위까지 모두 셀트리온을 가지고 있고 여유돈 생기면 무조건 한주라도 사두라고 하고 있네요, 온 가족이 셀트리온 메니아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즈음 주가가 횡보하고 있지만, 전혀 걱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태니까요. 이 모든 자신감은 귀한 지식 공유 해주시는 씽크폴 셀트주주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잘 것 없는 나의 투자기 읽어 주셔서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평생을 바다에서 보내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아마쪼록 건강하시고
셀트리온에서 수익많이 보셔서
이번엔 배가아닌 비행기로
가족들과 해외여행 한번 가십시요
추천 누르고 나갑니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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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c480816님 정말 어려운 시점에 마지막 까지 셀트리온을 붙들고 있었던것은 정말 천만다행이십니다.
거의 직장생활 평생을 바다 생활을 하시고 마직막에는 그런 어려움도 겪으셨으니 주식판을 이해 할 수도 없으셨거고 공부할 시간도 없었을 것인데도 사모님의 투자가 일반 개미들의 실수에 의한 떠도는 풍문을 듣고 사셔서 초기에 많은 손실이 수업료로 나갔지만 그래도 셀트리온을 만나건 불행중 다행이셨군요.
대부분 초보 투자자들은 공매단의 벼라별 협잡성 쓰레기 기사에 기가질려 많이도 연속 하한가에 털리고 말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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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택이 탁월했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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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신고
선장님 이셨군요~~~
셀이 노후에 크게 효도할 겁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