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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외) 안녕하세요 족발장수 입니다. 2017/02/07 23:38
삶의이유

많은 분들이 올려주시는 [나의 셀트리온 투자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모든분들 인생이 한편의 드라마 같네요.

 

우찌그리 다들 주식을 하면서 똑같은 과정을 격으며 눈물과 회환으로 여기까지 오셨는지.. 큰손실없이 셀트와인연을 맺고 우리게시판에 오신 분들은 하늘이 복을 주신것 같습니다..

 

참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로 주식에 대한 기본 투자 철학이 바뀌고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건 주식이 노름이 아니요 단순 투기가 아닌걸 알고 결국 주식이나 살아가는 방식이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벼랑끝에 서있는 많은 자영업 사장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것같아서 오랜만에 제 경험을 올려드리니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기본적이 서비스 마인드에 대해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우리가 자영업을 하면 가장 기본이 맛이라는건 삼척동자도 알지요..

 

그런데 또한 아이러니 한게 자영업에 이런 야그가 있습니다..

 

홀출신이 사장하는것 보다 주방장 출신이 사장하는 가게가 빨리 망한다고..

 

왜 그럴까요?  주방장 출신이면 맛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직접 요리할 실력도 있는데?

 

저도 그게 많이 궁금했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것 같았는데 직접해 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제 나름 그 원인을 분석해 보니..

 

1. 주방 출신분들은 기본적으로 폐쇄된 주방 공간에만 있으니 서비스란 개념자체가 별로 없더라구요.

 

손님이 와도 그냥 처다보고 직원들이 개선안을 제안하면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영세 자영업 주방기술이라는게 거의 도제 형식으로 이뤄지다 보니 맛의 표준화 개념이 별로 없더군요..

 

즉 본인이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맛이 틀린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2. 고객의 needs 파악을 전혀 하지도 않고 할생각도 없더라구요.. 트랜드가 변하고 고객이 원하는 메뉴가 변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지 않고 그냥 본인이 배운 그대로 매일 똑같이 하더군요.

 

그리고 대 고객접점인 홀서비스 및 고객관리에 대해서 전혀 공부하지도 않고 수없이 발생되는 순간크레임에 해결방안을 제시못하고 그냥 홀서빙 직원이 하는데로 보고 있고 심지어는 다툼이 발생하면 슬며시 뒤로 사라집니다..

 

3. 모든 음식에는 주기가 있더군요.. 즉 단순이 검증된 활어회도 트랜드가 변합니다 거의 5~7년 주기로..

 

냉장 운송의 혁신으로 활어차가 싱싱한 활어를 서울 골목에도 먹을수있는 과거에 서울에서 회라고 하면 고급일식집에서나 접할수 있다가 대중화로  일식집 --> 대형 활어횟집(옛날 어마무지한 청해수산 기억나시지요)--> 냉동참치 (독도참치)--> 저가 소형활어횟집 ( 광어 9900원) --> 얼마전부터 이자까야형태로 --> 다시 요즘 조용히 뜨는게 소규모 숙성회 ( 퓨젼) 형태로 수없이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본질은 노량진 수산시장에 출하되는 활어를 가지고..

 

4. 이런 변화에 대해서 끝없이 연구하면서 선도해야 하는데 이 트랜드는 사실 단골 고객님들이 많은 정보를 줍니다

사장! 어디가니 이게 대박이더라.. 등 고객과 소통하면 고객이 많은 정보를 주면 가서 확인하고 먹어보고 해야하는데 주방 출신들은 고객과 소통하는걸 어색해 하고 소통 방법도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5. 홀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 보통 주인 사모님)분들은 이 트랜드를 정확히 알수있기 때문에 많은 자영업에 대부분 돈버는 가게는 사모님들이  하시는 가게가 더 잘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의외로 오랜 직장생활하신 남자분들 보다 사모님들이 더 결단도 빠르고 트렌드도 잘 읽고 직원들고 소통도 잘해서 성공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옛날 남자들 직장가서 쥐꼬리 월급받을때 복부인들 처럼..ㅎ)

 

위 내용은 단순 제 생각으로 맛에 대한 기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주방 출신이라면 사실 엄청난 성공확율을 가지고 있는데 위 내용만 보완한다면 동네 장사로는 대박이 날수 있죠^^ 아마 우리 주주님들도 동네 대박장사 가게 잘 보시면 주방출신 사장님들 위 내용을 적극적으로 하시고 계신걸 아실겁니다.^^

 

그럼 가장큰 장점이 주방장 속썩인다고 걱정할 필요없고..언제든지 본인이 메뉴개발하면 되고.. 그렇게 돈벌어서 작더라도 내 가게 분양받아서 하면 임대료 걱정도 없고 노후 걱정없고 사실 직장생활 하는것 보다 훨씬 안정적일수 있지요..

 

다음에는 저 처럼 월급쟁이 하면서 생판 경험이 전무한경우에 어떻게 자영업(음식업)을 시작해야 하는지 한번 말씀 올리겠습니다..

 

주식과 관계없는 글이라 다소 불쾌하신 분이 계시더라도 양해를 구합니다..

 

우리 주주님들 주가가 아무리 내 눈을 속일지라도 팩트는 변한게 없으니 우리 스스로의 선택을 믿고 달려가 보시죠^^

 

꿀잠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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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티사냥꾼 02.07 23:46

    1빠~~~~
    댓글 올리고 정독할게요 ㅎ
    🐗🐗🐗🐗🐗 신고

  • 악티사냥꾼 02.07 23:55

    이유님 처럼 직장다니시다 그만 두시고 횟집
    창업하셔서 6개월만에 몃천만원 적자 내시고
    아내와 아이는 외국나가있고 ....
    그런 상황에서 경험도 없는 족발집 창업하셔서
    대박나시고....그쯤에 연륜도 있으신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늦바탕에 성공하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제가 이유님 봤을때....
    성공하신 이유가 얼굴이 너무 미남이시고^^
    아마도 부지런함과 악바리 근성으로 인해서
    성공하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유님 게시글로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리라 봅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신고

  • kta5330 02.07 23:48

    감사합니다 신고

  • 피러팬11 02.07 23:53

    무슨 말씀을요...
    이런 이유님의 모습때문에 신뢰하고 믿고 같이 가는겁니다.
    삶의 지혜까지 나누시고자 하는 마음
    참 감사합니다.
    주식판에서 님과같은분 만난걸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ㅎㅎ
    감사합니다. 신고

  • 뿌리깊은주주 02.07 23:59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 채준아빠 02.08 00:01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자영업자들에게는 더욱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신고

  • 예술제 02.08 00:07

    그려....죽으모 썩어 없어질것. 뭐든 도움 될만 한것
    기억나고 생각날때 후배님 들에게 싸악~ 공개하시고
    한 사람 이라도 지대로 알아 묵으모 장땡 이외다.
    족발아재...참말 잘하는 것이오.
    때가 오면 나도 경험담 한번 풀어 보리다. ㅎㅎ


    신고

  • 사리곰탕 02.08 00:43

    이유님은 진짜 복받으셔야 한다능~~ 신고

  • cjsmen 02.08 01:30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 또한 주방장 출신에 작은식당 14년째 하고잇습니다 .
    주방장들은 폐쇄적이다! 맞습니다. 서빙과 손님에게 소통하기 힘들죠. 예전 직장 다닐때 서빙 빵꾸나면 보조한테 맡기고 앞치마 둘르고 서빙하곤 햇드랫죠. 그게 자산이 되어 작지만 12명 직원 쓰는 가게가 됫습니다... 그 비유 맞추다 보니 술 담배만 느네요 ㅠ 핑계이기도 하죠ㅋ 하지만 셀트 알고 일년만에 1500주 만들어준것도 이노무 왠수같은 가게네요...
    이유님 다음편 기대하겟습니다^^ 신고

  • 평택대마왕 02.08 01:38

    셀트리온 주주님들 모두 성투하세요. 신고

  • 낭만여정 02.08 06:10

    자영업도 그렇군요.
    조그만 제조업을 운영하는데 이쪽도
    그렇습니다.
    엔지니어 공장장이 창업하는것보다
    영업출신이 창업하는게 성공율이 훨씬
    높습니다.
    물론 제일 높은 성공율은 엔지니어가
    영업마인드를 겸비했을때가 천하무적
    입니다.
    최악의 경우가 영업출신 창업자가
    기술에 관심없이 접대에만 올인할때...
    자영업처럼 결국 고용한 기술자의
    능력이 그 회사의 한계가 됩니다.
    이유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고

  • brain1120 02.08 07:14

    경험이 묻어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신고

  • 평강공주v 02.08 07:26

    삶의 현장의 직접 해보신 경험 잘 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자영업
    뭔가를 시작하여 그 방면에 5년이상 버티면서 하신분들
    존경해야합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항상 많은것을 알려주시는것 감사드립니다 신고

  • timeteck1 02.08 07:39

    셀관련글도 좋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런 글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을 하시며 체험하신 경험담을 들려주시니 현재 자영업을 하시는 분이나 하고자 계획하며 이유님 글을 읽은 셀 주주분들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 합니다.
    귀한시간 내셔서 글을 올려주신 이유님께 감사 드립니다. 신고

  • 어른버핏 02.08 08:14

    다음글이 기대가 됩니다 신고

  • cell3501 02.08 08:51

    왠지 모르게 삶의 이유님글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계 대박나십시요 신고

  • 무등산셀주주 02.08 09:19

    고맙습니다 신고

  • jameskan 02.08 09:23

    음식점 중에도 국제 표준기구 승인을 받은 곧도 있고 음식특허 낸곳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손님 입장에서는 음식이 그때 그때 달르고 맛도 계속 변하면 잘 할때는 만족 했다가도 좀 아니다 싶은 맛이나 서비스를 본 다음엔 다시 가기가 꺼려지는게 인간의 본성인듯 . . .

    제조업 현장도 기술과 서비스가 모두 박자가 맞아야만 사업이 성공하지 어느 한쪽만 잘해서는 고만 고만한 크기를 벗어 나지 못하지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는 기술도 없고 서비스 마이드도 없는데 그냥 돈만 들고 와서 사장행세 하는 경우이지요.
    신고

  • 파워셀트 02.08 10:11

    이유님의 인간적인 면을 볼수 있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시는 맘 셀 주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 생각 합니다
    고맙습니다 신고

  • kjaha332 02.08 12:14

    좋은 경험 얘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신고

  • hanaldo 02.08 13:03

    삶의이유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신고

  • 아니티아 02.08 17:56

    고맙습니다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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