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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엄마, 주식 사주세요에서 2016/12/0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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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1 나의 노동력 외에

2 자본에게도 일을 시켜야 한다.

48. 코리아펀드는 대성공을 거뒀고,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 는 계기가 됐다. 1984년 상장 당시 600억 원이던 자산이 2005년 내가 코리아펀드를 사임할 당시는 1조 5천억 원 정도로 불어났다.

코리아펀드에 편입됐던 주식 중 삼성전자는 취득 가격이 1만 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100만 원도 훌쩍 넘겼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49. 일본에서 대를 이어 장사하는 ‘3대 초밥집’, ‘5대 우동집’ 등이 있다.

1 그런데 대를 잇는다는 게 꼭 자랑할 일만은 아닌 것 같다.

2 장인정신도 좋지만 부모의 직업을 다음 세대가 물러 받는다는 것이 썩 바람직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3 다음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진화해야 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방향으로 말이다.

4 일본이 앞으로도 별로 희망적이지 않은 이유가 이처럼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이 낮기 때문이다.

50. 한국의 미래는 밝다.

1 미국에서 코리아펀드를 운용하던 당시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미래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2 앞으로의 세계경제는 우리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환경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예컨대 이베이(eBay)나 페이팔(PayPal) 등은

과거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기업들이다.)

3 인터넷의 힘을 빌려 기존의 불합리함이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한 기업들이고,

앞으로도 이런 기업은 엄청나게 많이 탄생할 것이다.

4 한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인터넷 강국이며, 첨단 제품을 내놓는 세계적 기업들이 눈독 들이는 얼리 어답터의 천국이다.

새로움을 좋아하고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환경에서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 유리한 위치에 설 것이다.

5 또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인접해 있다는 점도 커다란

행운이다. 중국을 잘 이해하고 시장으로 활용한다면 한국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

6 한국의 많은 제조업이 중국 때문에 경쟁력을 잃겠지만 막강한 소비력을 가진 나라가 옆에 있다는 것은 분명히 큰 기회다.

7 그 대신 서비스 업종에서는 무궁무진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이 금융산업을 비롯해 서비스 업종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금융업으로부터 생기는 부가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8 여기에 북한이라는 변수도 있다. 우리나라가 언젠가는 통일이 될 것이다. 지금은 외국인들이 북한 때문에 한국에 투자하기를 주저하지만, 통일이 된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51. 장기적으로 한국 주식시장은 낙관적

한국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본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전제 사항이다. 나는 당장 올해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 내년엔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한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본다.

나의 낙관론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다.

1 경쟁자가 적다는 점이다

1)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여기고 주식에 손대면 패가망신한다는 사람이 많은 현재 상황은 역설적으로 경쟁자가 적기 때문에 투자하기에 좋은 환경임을 나타낸다.

2) 매일 쏟아져 나오는 우리 경제에 대한 매스컴의 부정적인

뉴스들 또한 마찬가지다. 그런 뉴스를 접한 사람들은

주식투자로부터 멀어진다. 단기간의 불안한 심리 탓에 먼

훗날의 일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3) 평범한 사람이 부자 될 길은 주식 외에 없다. 선진국처럼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높아지면 보다 많은 이들이 주식을 보유하여 자본가가 되려할 것이다.

4)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주가는 당연히 올라 간다. 또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기에 주식투자가

유일한 부의 창출 기회라고 인식될 것이다.

공적 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 6~7% 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16년 1분기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약 1,300조 원이므로 80조 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국민연금의 적립금 중 비중은 약 20%).

5) 국민연금 역시 자본을 운용할 투자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국내든 해외든 주식투자는 계속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늘어가는 적립금의 액수다. 공단의 발표 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립금은 2015년에 최초로 500조 원을 돌파했 고, 이후 급속히 증가하여 2040년에는 2,50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국민연금이 주식 비중을 지금처럼 유지하기만 해도 2040년까지 투자액이 5배나 늘어난다는 얘기다.

6) 여기에 각 기업의 퇴직연금까지 가세하면 주가 상승의 속도 는 더 빨라질 것이다. 미국이 401(K)를 도입하고부터 미국 주식시장은 안정되게 성장해왔다. 한국도 미국의 1980년대 초와 같은 시기에 와있는지도 모른다.

7) 지금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남보다 일찍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과거 기준의 대기업들은 앞으로 힘들어질지 모르지만,)

8)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기업들이 꾸준히 탄생할

것이고 그런 기업들이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것이다.

2 주가가 비싸지 않다는 점이다

1) 주가수익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보면, 국내 상장사들의 주식 가격은 회사 가치에 비해 쌀 뿐 아니라

다른 나라 동 업종의 회사들과 비교해도 저평가 되어 있다.

다른 나라의 증시에 비해 한국 증시가 오랫동안 소외되어 왔기 때문이다.

2) 한국에는 투자하고 싶은 회사들이 얼마든지 있다.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남에도 단지 한국 주식이라는 이유로 지금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주식들이 많다.

3) 다만 산업에서 패러다임이 변하는 것을 눈여겨볼 필요는

있다.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과거의 상식과 다른 현상이 나타나는 곳에 주목해야 한다.

4) 또한 매출이나 총자산 규모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될 것 이다. 그보다는 시가총액 규모가 훨씬 중요하다.

단순히 과거처럼 매출액 규모나 총자산 규모가 시가총액을 결정하지 않고 혁신적인 기업들만이 시가총액의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알파벳(구글의 지주회사)과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는데, 앞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그런 기업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그런 기업들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3 주식시장이 안정됐다는 점이다.

세계 투자자들이 투자 방향을 결정할 때 참조하는 2대 투자지표로 FTSE와 MSCI라는 게 있다. FTSE는 주로 유럽계 펀드, MSCI는 주로 미국계 펀드 운용에서 벤치마크로 사용된다. 양지수를

추종하는 자금 규모는 각각 1,000~6,000조 원 정도다.

1) 주식시장의 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2) 외국 투자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더 많이 들어온다는

점이다.

52. 한국이 앞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려면

1 서비스 업종, 특히 금융 분야를 발전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금융산업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2 금융산업은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분야로 청년들이 희망하는 고소득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산업이다.

3 한국이 가진 강점과 과제를 고려할 때 나는 한국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본다. 다만 시장이 회복되더라도 모든 종목이

일제히 오르는 과거와 같은 일은 되풀이되지 않을지 모른다.

4 산업이 다양하게 진화되었고 인터넷의 발전으로 생산성이 높아 졌으며 과거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다.

5 미래에는 어떤 기업들이 경쟁력이 있을까를 연구하고, 그런

기업들의 주식을 사서 오랜 기간 갖고 있어야 한다. 한국의

미래와 개인들의 노후가 여기에 달려 있다.

53.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비결

1 올바른 투자 철학을 갖추라. 주식투자는 기술이 아니고 철학이 라고 생각한다. 처음 투자에 나선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투자에 임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가 꼭 필요하다.

2 자신의 확고한 원칙이 없으면 주가가 움직이는데 따라

갈팡질팡하다 큰 손실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스커드에는 주식투자에 대해 뚜렷한 철학이 있었다.

첫째, 주식은 사고파는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었고,

둘째, 마켓 타이밍은 잘못된 투자 방법이라는 것이었다.

그 철학 덕분에 우리는 미국 증시의 역사적인 상승기를

유감없이 누릴 수 있었다.

54. 철학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

1 어떤 주식을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2 자기 기준이 없을 때는 성공하기보다 실패할 확율이 월등히

높은데,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첫째, 남의 말에 휘둘리기 쉽다는 점이다.

소중한 돈을 투자하면서도 이렇게 요행을 바라는 심리를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혹시나 하며 매주 로또를 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둘째, 욕심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결국 잦은 매매와 미수 사용으로 빈손으로 주식시장을 떠나게 된다.

셋째, 늘 불안해 한다는 점이다.

1)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기업을 분석했다면 그 기업이

성장을 계속하는 한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2) 지금 당장 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 몇 프로(%)

올랐는가는 별로 중요치 않다.

3) 주가가 하락하면 지분을 늘릴 기회가 되므로 오히려

좋은 일이다.

55. 철학 없는 투자는

1 도박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 짧은 순간의 흥분과 스릴을

만끽할지는 몰라도 노후에는 가난 속에 연명해야 한다.

2 게다가 주식으로 손해를 본 사람들은 자식들에게도 절대로

주식에 손대지 말라고 가르친다.

3 자식이 부자가 될 길까지 막아버리는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인가?

56. 주식투자는 기업을 사는 것이다.

1 1990년대 말 외환위기나 2008년의 미국 발 금융위기 때도

주식시장은 요동쳤고,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2 자본주의 체제가 존재하는 한 주식시장은 반드시 필요하고,

경제가 성장할수록 주가도 상승하게 되어 있다.

3 투자 철학이 뚜렷하다면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잠 못 이룰

필요가 없다. 회사들의 본질적인 가치는 며칠 혹은 몇 달 만에

바뀌는 것이 아니며, 회사는 똑같은데 주식 가격만 다를

뿐이다.

4 그러니 투자자로서 우리는 올바른 철학을 가지고

시장에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

5 주식투자는 사서 오래 들고 있는 것이지

사고파는 기술이 아니다.

6 주식을 사는 것은 회사의 일부분을 소유하는 것이다.

7 투자한 회사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내게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지 내가 주식을 사고팔아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8 사업자의 마음으로 주식을 사고, 동업자의 마음으로

그 기업의 성장을 지켜봐야 한다.

57. 좋은 기업은 이렇게 고르라

1 10년 이상 장기로 해야 하는 주식투자에서는

망할 기업인가 아닌가가 가장 중요하다.

2 그리고 그 다음이 성장성이다.

3 주식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

4 단기적으로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로 수렴한다.

58. 오래도록 살아남는 기업, 내가 기꺼이 동업할 수 있는

기업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1 정보의 유무보다 좋은 투자 철학을 갖고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2 주식을 고르는 것은 나의 은퇴를 도와줄 수 있는

동업자를 구하는 것과 같다.

3 동업자를 구할 때 쓸데없는 정보는 필요 없다.

4 꼭 필요한 정보가 그 회사의 장래와 전략 등인데,

이런 정보는 인터넷에서 충분히 구할 수 있다.

59. 경영진 분석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1 어떤 주식을 사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경영진의 자질 이다. 기업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성장해가지만, 성장의 정도나 방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경영진이기 때문 이다.

2 신규 사업으로 진출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등의 중대

결정을 내리는 이들이 바로 경영진이다.(투자기업을 판단할 때

경영진의 질을 가장 중요시 한다.)

3 투자를 결정하기 전 반드시 기업을 방문하여 경영진을 만난다. 1) 동업자의 돈을 들고 도망갈 사람들은 아닌지,

2) 회사를 운영할 능력은 갖췄는지,

3) 앞으로 5년 이상 돈을 버는데 문제가 없는지 등을 냉정하게 분석한다.

60. 경영진의 자사주 매매 상황은

1 주가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 온다.

2 특히 고점에서 대규모 매도가 이뤄지면, 아무리 탄탄한 기업 이라 해도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없다.

3 경영진이 자사주를 꾸준히 사 모으는 회사는 주가도 꾸준히

오른다.

4 회사를 키우겠다는 의지, 전망이 밝다는 시그널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61. 기본적인 지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라.

1 경영진의 분석을 마쳤다면

2 그 다음 고려 사항은 주식의 가격이 매수하기에 적정한지에

대한 판단이다.

3 그 판단은 회사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느냐에 달려 있고,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62. 기업을 분석할 때 자주 쓰이는 몇 가지 자료

기업 홈페이지나 HTS의 기업 개요를 보면 분기별로 수치가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아마도 직접 계산할 일은 별로 없지만 그 수치는 지난

분기의 것이므로 조금이라도 최근 시점의 상황을 파악하고 싶다면 직접 계산해야 한다. 한국 주식시장에는 2016년 현재 약 1,800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그중 다음과 같은 지표에서 합격점을 받는 기업이어야 투자 대상으로 적합하다 할 수 있다.

1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것이다. 기업이 1년 동안

영업을 해서 벌어들인 돈이 1주당 얼마인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1년 순이익이 100만 원이고, 주식 수가 10,000주라 면 EPS는 ‘100’이 된다.

1)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이 돈을 잘 벌었다는 뜻.

2) 최근 몇 분기 동안 EPS가 꾸준히 늘어났다면 실적이 일회 성이 아니라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기업의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이다. 주가를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판단하는 지표다.

예를 들어 주가가 1만 원인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2,000원이라 면 PER은 ‘5’가 된다.

1) 이 기업의 주식은 주당순이익의 5배에 팔리고 있다는 뜻.

2)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데 5년 정도가 걸린다.

3) PER은 대체로 낮을수록 좋지만,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성장성이 높은 업종이라면 현재

거둬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게 형성되기도 하기

때문이다.(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은 PER이 30 혹은 40에 거래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헬스케어 주식들이 높은 PER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4) 단순히 PER이 높다는 이유로 비싸다고 판단하면 곤란하다. 성장성이 반영되어 높은 PER을 유지하는 것이다.

3 PBR(Price on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것이다.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식이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한 값으로, 자산가치

측면에서 판단하는 지표다.(순자산이란 회사가 영업을 중지하고 청산 하고자 할 때 주주에게 분배될 금액, 즉 부동산과 집기 등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의 장부상 가치를 말한다. 청산가치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원인데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이 2조 원이라면, PBR은 ‘0.5’가 된다.

1) 이 기업은 자산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주가가 순자산의 0.5배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2) PBR이 1이라면 현시점에서 현재가와 주당순자산이 같다는 뜻이다.

3) PBR이 1보다 낮으면 주가가 기업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 된 것이고, 1보다 높으면 주가가 자산가치보다 높게 평가된 것이다.

4) 다만, PER과 마찬가지로 PBR 역시 무조건 낮다고 좋은 건 아니다. 보통 성장성이 낮은 회사들이 낮은 PBR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4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이다.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의 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자본이 1,000만 원이고 1년에 200만 원의 이익을

냈다면 ROE는 ‘20’이다.

1) 이는 은행으로 치면 이자와 비슷한 개념인데, 요즘 같으면

은행에 1,000만 원을 맡길 경우 이자가 연 10만 원 안팎이다.

2) ROE는 높을수록 좋으며, 최소한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은행이자가 더 높다면 주식을 사기보다 예금을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3) 다만, ROE가 어떤 방식으로 증가했는지를 봐야 한다.

분자(순이익)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분모(자본)가 줄어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4) 한국 기업 중에는 현금을 과도하게 보유해서 ROE가 낮은

경우가 종종 있다. 주주를 위한 기업이라면 이 현금을 가지고 배당을 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ROE를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다.

5 EV/EBITDA(에비타배수)

시장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나타낸다. EV(Enterprise Value, 기업가치)는 ‘시가총액+차입금’으로 구한다. 실제적인 의미로는, 어떤 기업을 매수한다고 할 때 얼마 를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낸다. 기업을 인수하려면 주식은 물 론이고 부채도 인수해야 하므로 차입금을 포함하는 것이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 -tion, 세전영업이익)는 ‘영업이익+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

제세금’으로 구한다.

1) 앞서 설명한 PER을 보완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PER에서는

당기 순이익을 사용했는데, 이는 세후 순이익이므로

특별손익과 세금 등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가 없다.

2) 그래서 EV/EBITDA 에서는 이를 포함시키기 이전의 영업현금 흐름인 EBITDA를 사용한다.

3) 예를 들어 EV/EBITDA가 ‘5’라고 한다면, 기업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돈을 벌어들일 경우 기업 가치만큼 버는데

5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4) 이 수치가 낮아질수록 투자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의미이므로 EV/EBITDA는 낮을수록 좋다.

* 손익계산서의 흐름

매출총이익=매출액-매출원가(기초재고액+당기매입액-기말재고액)

영업이익=매출총이익-(인건비+기타 판매관리비)

경상이익=영업이익-(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

법인세차감전순이익(세전이익)=경상이익-(특별이익+특별손실)

당기순이익(세후이익)=법인세차감전순이익-법인세

63. 영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라

1 기업의 재무적 측면을 판단할 때는 이상의 지표들만 분석해도 충분하다. 전문가들도 그 이상의 특별한 분석 도구를 갖고

있지는 않다.

2 기업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이해할 수 있는 업종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기업에 일어난 변화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있다.

3 주식투자는 오래 보유하는 것이 철칙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들고만 있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매수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즉, 기업에 특이사항이 발생하지는 않는가를 살펴야 한다. 그러려면 잘 알고 있는 사업 내용이어야 한다.

4 투자 팁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찾을 수 있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도 찾을 수 있다.(전업주부라면 장을 볼 때 매장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눈여겨볼 수 있을

것이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인기 있는 아웃도어 용품이나 식품에 주목해도 좋고, 디자이너라면 사용자의 감각을 가장 잘 반영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분석해 봐도 좋을 것이다.)

5 이상의 정보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고 정성을 들인다면

1) 능력 있고 도덕적인 경영진이 포진한 기업,

2) 재무구조가 탄탄한 기업,

3) 앞으로 성장해갈 기업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4) 그중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사업 분야의 기업을 선택하여

주식을 꾸준히 사 모으자.

5) 그것으로 이미 주식투자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64. 펀드투자도 좋은 대안이다.

1) 미래가 밝은 기업을 찾아내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2)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시간을

할애하기가 힘들고,

3) 분산투자를 하기에는 투자 금액이 적은 경우가 있다.

4) 이때 주식을 직접 사는 것보다, 그 대안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5) 펀드에 투자할 때 가장 큰 이점은 전문가의 투자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6) 또 한 가지는 분산투자가 된다는 점이다.

65. 펀드를 선택할 때 이런 점에 유의하라

펀드에 투자할 때 유의할 사항

첫째, 담당 펀드매니저가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비용체계를 잘 살펴봐야 한다.

셋째, 펀드의 규모다.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갖춰야 한다.

66. 오래 보유해라

1 자본주의 체제가 존재하는 한 주식시장 역시 존재할

수밖에 없다.

2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주식시장은 그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 을 담당하므로 주식시장은 궁극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있다.

3 주식시장이란 미래 생산활동의 기대치가 거래되는 곳이고,

인류의 생산성이 후퇴하는 일은 보통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4 ‘지수가 위로 갈까, 아래로 갈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 만 나는 그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없다. 당장 올해 하락하거 나 상승하든, 아니면 내년에 하락하거나 상승하든 간에 장기적 으로 반드시 상승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5 주식투자는 이런 믿음을 전제로 좋은 기업의 듬직한 동업자가 되는 것이다.

6 여기에 여유자금, 분산투자, 장기보유라는 3가지만 기억하면 주식투자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67. 첫째 원칙, 여유자금

1 주식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사람은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

소비를 투자로 바꾸었을 때 그 열매가 크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2 여유자금은 오늘 아낀 돈이다. 적은 돈이라도 증권계좌에

입금해두고 1주, 2주 씩 사 모아라. 가게에서 물건을 사듯

일상적으로 주식을 사라.

3 명심할 것은 절대 빚을 내서 투자하면 안 되며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 빚을 내서 투자하면 오래 보유할 수가 없다.

월급의 일정 부분, 그리고 당장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예측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4 빚을 낸 돈이나 조만간 써야 할 돈으로 주식을 사면

심리적으로 쫓기게 된다. 그래서 주가 움직임에 더 민감해져 사고팔기를 반복하느라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5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만 원치 않는 시점에 주식을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압박을 받지 않는다.

6 주식은 소유하고 싶어서 사야 한다. 좋은 주식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오르기 때문이다.

68. 둘째 원칙, 분산투자

1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 주식이라고 예외일 수 없지만 그럼에도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2 다만 위험을 완화시킬 방법이 있다면 그런 장치를 충분히

마련해 두어야 한다. 주식에서 그 장치는 ‘분산’이다. 약 15~

20 종목에 골고루 투자해야 한다.

분산투자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업종의 분산이다.

1) 주가가 언제 오르고 내릴지를 알 수 없듯이 어떤 업종이 상승하고 어떤 업종이 하락할지도 정확히 알 수 없다.

2) 그래서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면 경기와

무관한 업종도 담는 것이다.

둘째, 지역의 분산이다.

1) 그동안 한국 주식에만 투자했다면 다른 나라나 지역의

주식에 대한 투자가 대중화되어 대부분 증권사 HTS에서도 거래를 할 수 있다.

2) 해외 기업의 분석이 어렵다면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분산투자의 한 방법이다.

셋째, 시간의 분산이다.

1)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이때는 주가가 높은가 낮은가와

상관없이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액수만큼 매수한다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 ‘월급날, 급여의 10%’식으로 정해두면 좋다.

2) 시간의 분산은 나이가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기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69. 셋째 원칙, 장기보유

1 주가는 단기간에 오르내림을 반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오를

수밖에 없다. 물론 좋은 기업을 골랐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주식의 가격은 기업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2 기업은 열심히 일해 이윤을 남김으로써 성장해간다.

장기 성장의 열매를 거둬들이려면 오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3 장기로 보유해야 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주가가 복리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70. 단리와 복리에 대해 알아보자.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고, 복리는 이미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더해서 이자를 계산한다는 차이가 있다.

단리와 복리의 예: 1,000만 원을 연 10%로 3년간 예금할 경우

단리

복리

1년 후 이자

1,000,000

1,000,000

2년 후 이자

1,000,000

1,100,000

3년 후 이자

1,000,000

1,210,000

총이자

3,000,000

3,310,000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때문에 그다지 크게 차이가 나 보이지 않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한다. 단리일 경우는 이자가

5년 후 500만 원이 되는데 복리는 610만 원을 넘는다. 그렇다면 30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 단리일 경우 이자가 3,000만 원인데 비해 복리일 경우 1억 6,400만 원이 된다. 놀랍지 않는가?

그래서 복리를 ‘마법’이라고 부르며, 아인슈타인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도 했다.

1 주가는 복리로 움직인다. 그런데 주식 가격은 보통 상승만

하거나 하락만 하지는 않고, 올라가고 내려가길 반복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상승한다.

2 그러므로 주식투자를 통해 복리의 마법을 누리려면 가능한 한 장기로 투자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들이라고 해서 우리가 모르는 특별한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운용하는 자금 규모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투자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는 할 것이지만 전문가들이라고 하더라도 성공적인 투자 여부는 앞의 3가지 원칙(여유자금, 분산투자, 장기보유)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

1 좋은 기업들을 잘 선택하여,

2 여유자금으로 주식을 꾸준히 사 모아서,

3 기업에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래도록 보유해야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철학이 중요하다.

71. 지금 당장 시작하라

1 세상을 넓게 보고, 남과 다른 생각을 하고, 독특한 해법을 내 놓을 수 있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2 자녀가 성공적인 삶을 바란다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부보 자신부터 고정관념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3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누구나 자본가가 되고 싶어 해야

한다. 노동만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자본에게도 일을 시키려면 어려서부터 돈에 ‘밝아야’ 한다.

4 이제는 자녀를 월급쟁이가 아니라 돈을 잘 알고 부를 축적할 줄 아는 자본가로 키우자. 부모 자신부터 자본가의 마인드를 갖자. 자본가가 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 주식을 사는

것이다.

5 술자리와 외식, 그 밖에 줄일 수 있는 지출이 있는지 살펴 최대한 돈을 아껴서 주식을 사자. 당연히 자녀 학원과 과외도 중단하고 그 돈으로 주식을 사 주자.

72. 미국과 같은

1 선진국에서는 젊었을 때 노동력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고,

그 돈을 국가연금과 퇴직연금 등을 통해 주식에 투자한다.

수십 년 후 노년에 이르면 그동안 투자한 자본의 결실을

가지고 여행도 다니고 취미생활을 하며 여유롭게 보낸다.

2 만약 한국 부모들이 노동력과 자본, 둘 다에게 일을 시켜야

한다는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자식들 교육비는 물론

부모 자신들의 노후를 대비하기에도 충분한 돈을 모았을

것이다.

73. 주식투자는

1 오랜 시간을 두고 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이라는 자원을 조금 더 일찍 내편으로 만들어두는 것이 더 큰 열매를 얻는 비결이다.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2 부자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즉시 행동에 옮긴다는 것이다. 잘못 쓰이는 자금을 노후 준비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 수입의 10%를 무조건 주식에 투자하고 사교육비를 주식으로 바꿔라.

74. 남들이

1 보지 못하는 면을 보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생각을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그런 능력이 더더욱 필요해질 것이다.

2 우리 아이들의 경쟁상대는 지금 같은 반 친구들이 아니라

세계의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사교육을 그만두면 생기는 2가지 큰 이점

첫째, 자녀가 틀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는 것 둘째, 사교육비를 주식에 투자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75. 주식투자는

1 위험하다.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그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돌아오는 결실도 크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위험·고수익의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주식투자의 이 위험성 에 대하여 크게 오해를 한다.

2 주식투자의 위험이란 우리가 매일 아침 일어나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반복하는 많은 선택들의 위험과 다르지 않다.

3 여유자금, 분산투자, 장기보유라는 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얼 마든지 통제할 수 있는 위험에 속한다.

76. 단기적인 시장

1 예측에 관한 모든 정보는 투자자의 마음만 심란하게 하는

잡음일 뿐이다. 투자 철학 없이 잡음에 휘둘리는 사람이야

당연히 주식투자가 위험하니 하지 말라고 말할 것이다.

2 그렇지만 주식투자의 위험은 올바른 투자 철학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위험이며, 주식투자는 반드시 해야 한다.

77. 자본주의

1 사회에서 부자가 되거나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려면, 회사의

주인이 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

2 이런 원리를 아는 사람은 사치나 낭비를 하지 못한다. 주식에 투자하고 싶기 때문이다.

3 이게 바로 부자가 되는 사람과 가난하게 되는 사람의 차이다. 4 열심히 투자하는 대신 지나친 사교육 등 열심히 과소비 하는 사람은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78. 주식투자를 하면

1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잠을 자거나 휴가를 떠나도 내가 투자한 회사의 직원들이 나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내가 회사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2 이처럼 주식에 투자했을 때 나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사람들은 그 회사의 직원들인데, 이상하게도 한국 투자자들은 자신이

돈을 벌려고 노력한다.

3 즉 주식을 사고파는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데 이는 도리어 주식투자에 실패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다.

79. 주식투자는

1 좋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2 그런 다음에는 그런 주식을 오래 갖고 있기만 하면 된다.

3 좋은 기업은 나날이 성장하여 시가총액이 커지고 배당금도

늘어나게 되어 있고, 투자한 사람들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4 물론 회사에 변화가 생기는지를 관찰하고 감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80. 앞으로는

1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부동산 가격이 옛날과 같은 오름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가장 큰 이유는 출산율의 저하와 인구의 고령화이다. 갈수록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보다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2 이에 비해 주식은 경제가 성장할수록 필수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 특히 부동산에 투자할 때와 달리 목돈이 필요치

않다는 이점도 있다.

81. 자신의

1 나이가 50세라고 하면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이 50~70%가

되어야 하고,

2 분산투자도 명심해야 한다.

3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주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며,

4 자녀들에게 주식투자를 권장해야 한다.

5 자녀들은 오랜 기간 투자할 수 있으므로 장기투자의 결실을

더 크게 얻을 수 있다.

82. 재산이

1 엄청나게 많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수입이 줄 어들 가능성이 있는 노후를 위해 지금 준비를 해둬야 한다.

2 가장 먼저 수입의 일정 부분을 주식투자에 할애하라고 강조하 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3 그런 다음 소비를 줄여 아낀 돈 역시 주식투자에 보태 자본이 일을 하게 해야 한다. 여유자금은 다 쓰고 남은 돈을 말하는

게 아니다. 현재의 소비를 최대한 줄여 미래를 만드는 자금을 말한다.

4 무의식적으로 되풀이 하는 낭비성 지출을 주식투자로 전환해야 한다. 특히 과도한 사교육비, 명품, 외제차 등은 지금 당장은 자기만족이 될지 몰라도 노후에 가난해지는 지름길이다.

83. 주식투자는

1 동업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어떤 동업자와 일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라.

1)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먼저 따지지 않을까?

2) 그 다음에는 그의 사업 능력 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이를 주식투자 측면에서 이야기하면 기업지배구조라는 말이 된다.

3) 투명경영에 대한 나름의 분석이 필요하다. 얼마나 주주 중심 의 경영을 하는지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2 주주의 이익을 중시하는 회사는 대부분 투자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84. 퇴직연금도

1 나의 자본이기 때문에 노동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일을 시켜야 한다. 자본이 일하게 하는 방법 중 주식투자가 최선의

방법이다.

2 퇴직연금은 자연스럽게 장기투자를 할 수 있고, 월급의

몇 퍼센트가 꾸준히 적립되기 때문에 분산투자도 된다.

3 자본의 증가 속도가 임금 상승보다 빠르다는 점을 이용하려면 가장 먼저 원금 보장이라는 이상한 틀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4 퇴직연금이 유일한 노후자금인데 원금이 보장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로 내 노후자금을 은행에서 잠자게 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5 은퇴 준비를 위해서는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여유자금으로

주식에 더 투자해야 한다.

6 월급의 일정 부분과 잘못된 소비습관을 줄여서 주식을 사

모아야 한다.

85. 장기투자자의

1 관점에서는 1년도 짧은 시간이다. 아무리 좋은 사업 모델과

기업지배구조를 가진 회사라고 하더라도 주가가 단기간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2 주식은 사서 모으는 것이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팔 필요가 없다. 좋은 주식은 장기적으로 오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3 투자할 기업을 잘 고르기만 했다면 짧아도 5년 그리고 10년, 20년을 기다리는 것이 장기투자이다.

4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장기투자의 열매는 엄청나며, 그 열매는 인내를 가진 진정한 장기투자자 만이 얻을 수 있다.

86. 장기투자

1 장기투자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 같다. 장기투자는 좋은

주식을 사서 오래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 아무 주식이나 사서 오래만 갖고 있으라는 뜻이 아니다.

2 좋은 주식을 고르는데 집중해야 하며,

3 그런 후에는 단기간의 그래프를 보고 매매를 결정하거나

가격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말라는 말이다.

4 단순히 10%나 20%의 가격 등락에 연연하지 않고 긴 시간에 걸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87. 주식을 매도하는 3가지 경우

1 예상하지 못한 이유로 주식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이다.

가끔 테마주라거나 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식가격이 올라갈 때가 있다. 그때는 당연히 매도를 고려한다.

2 회사가 투자를 결정하던 당시의 생각이나 철학과 다르게 경영 될 때이다.

지배구조의 변화가 있거나 회사 또는 회사가 속한 산업에 큰 변화가 있을 때 매도를 고려한다.

3 할 수 없이 매도하는 경우이다. 지금 회사보다 더 좋은,

꼭 투자하고 싶은 대상이 생긴 경우이다.

우리는 항상 모든 자본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현금이 필요하다. 이럴 때는 할 수 없이

파는 것이다.

이런 3가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매도하지 않는다.

88. 일본은

1 인구의 고령화가

2 생산성의 저하를 가져왔고

3 재정이 악화되어,

4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음에도

5 장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6 특히, 많은 자산이 70대 이상의 노인층에 편중되어 있었고

7 그들의 자금이 은행 예금에 머물러 있었다.

8 일본은 개혁을 게을리 했고,

9 그중에서도 금융의 중요성을 간과했다.

89. 한국이

1 일본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는 오히려 주식투자를 늘려야 한다. 2 한국은 일본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되며, 일본처럼 되지

않으려면 우리 국민은 달라야 한다.

3 금융업을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하고,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하며,

4 단기간의 변동성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아야 한다.

90.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본가가 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1 자본가가 되는 길은 자기의 일을 하는 것이다.

(즉 남이 아닌 자기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자영업자가 되건 회사를

차리건 간에 자기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 확장성이 있기 때문이다.)

2 혹시 취직을 하게 되더라도. 그리고 금융과 무관한 직업을

선택하더라도, 금융에 늘 관심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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