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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혁명 진행을 보면서.... 2016/05/06 17:00
jameskan
예전에 오래다니던 회사가 미국의 에너지 혁명이라는 셰일 가스전 개발에 연관이 되어 있어서 그 영향력은 국내 누구보다도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의자한님께서 소개한 자료가 약간 과장되었다고 생각 하신분들은 그 자료에서 배럴당 원유가 120불에서 68불로 내려갔을 시점의 글이 었는데 사우디등 중동 산유국들이 미국의 셰일가스전의 경제성이 있는 그 이하 유가로 밀어부쳐 미국의 셰일가스와 전쟁아닌 전쟁을 하여 원유가가 심지어 28불 아래까지 갔고 그로 인해 상당수의 미국 셰일가스전이 경제성 논리로 폐쇄 되었지요.

그러나 셰일가스 생산측도 살아남기 위해 더욱 경쟁력을 강화 시켰지요.

결국 중동원유의 미국도착가가 45불대에 이르더래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경제성을 갖춘 업체나 셰일가스전은 살아남았고 지금 중동 산유국 원유가가 다시 42내지 44불 사이에와 있고 미국까지 운송비 감안시 미국내 지역별로는 배럴당 65불대 셰일오일도 살아 남는데 문제는 셰일정은 가스가 훨씬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유가와 조금 동떨어진듯 보이던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내려가고 천연가스 수출로 재미를 보던 러시아가 직격탄을 맞아 무역수지 흑자국에서 적자국으로 변해 버렸지요.

아울러 셰일가스 유정의 핵심인 고압 수류를 이용한 파쇄 기술도 수직 채굴로는 그다지 경제성이 없었는데 셰일층이 수평으로 발달한 것과 관계가 있었지요. 그런데 그것을 미국의 업자들이 기술개발하여 셰일층 도달이후에는 수평으로 파이프가 굽어들어가면서 셰일층을 파쇄하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로 인해 급격히 경제성이 높아졌지요.

한동안 그 기술은 극비기술로 취급되었으나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이라 자국내 육지에 셰일가스층이 많은 캐나다로 그런 기술이 새어나가고 중국이 혈안이 되어 정보전을 펼쳐 결국 중국마져도 미국식 셰일가스 유정개발기술에 성공하였지요.

그러다 보니 산유국들 못지 않을 잠재적 산유국이 하나도 아닌 세군데나 늘어난 셈이 되어 버렸지요.

그리고 최근엔 바다 및 바닥에서 올라오는 대량의 천연메탄가스가 우리 동해 독도부근에 메탄하이드레이트라는 빙정형태로 있는 것을 알아냈듯이 세계 해저바닥에 그러한 대량의 메탄가스가 결정덩어리로 있는 곳에서 해류 온도 상승 영향으로 가스분출이 발생하는 것을 포집하는 기술도 차츰 경제성을 가지게 되어 가며 기술이 올라가고 있어 세계 원유가는 앞으로는 70불을 다시 넘기기는 어렵게 되어버렸지요.

결국 미국 캐나다의 셰일가스정들과 중동.남미.아프리카 유정들과 치열한 경제성 전쟁이 벌어졌고 남미의 반미 산유국들이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직격탄을 맞게 되었지요.

결국 중국 굴기의 시점은 조금 늦춰졌고 중국 철강을 수입해 주던 미국 철강산업이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제철법을 적용하여 가격 경쟁력이 살아나 중국 철강재 수입마저 줄어 들고
원유채굴단가가 배럴당 70에서 80불 정도 이상인 해상 유정 개발이 올 스톱되면서 지금 우리나라 조선3사가 큰 시련을 당하고 있는데 이유는 국내 대형 조선사의 수주액의 70프로 전후가 해상 유정개발 플랫폼에 매다렸던데 기인합니다.

셰일가스 채굴기술의 혁신이 세계 에너지 및 경제 지형도를 완전 바꾸어 버렸지요.

셰일가스정 보다 더욱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기술이 샌드오일에서 오일을 추출하는 기술인데 캐나다가 아주 많은 매장량을 가지고 있지요.
그동안 캐나다는 자연보호를 이유로 오일샌드 개발을 저지 하고 있다가 미국의 셰일가스정 개발 정책추진으로 그보다 더 손쉽게 이미 모래상태로 되어 있는 모래속 원유를 왜 못 추출하느냐 경제가 우선이다라는 논리로 캐나다가 같이 나선 형국이지요.

예전엔 고유가가 주식시장 발목을 잡았는데 이제는 꺼꾸로 저유가가 주식시장 발목을 잡는 재료로 완전 그 역할이 뒤바뀌어 버린 현실이 참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 해 주고 있지요.

에너지 전쟁은 이제 기름이나 천연가스 주요 소비처인 각종 차량의 엔진부분 기술 변화로 제2의 파동을 겪게 될 상황입니다.

처음엔 하이브리드카로 저연비화에 박차를 가하여 예전 리터당 10km정도 달리던 차들이 이제는 14~17km는 하이브리드화 하지 않은 차량들도 그렇게 되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본이 20에서 24km 게다가 전기차가 박차를 가하고 나와 지금 자동차 부분의 에너지 절감 혁명 기술이 산유국이나 가스생산국들의 골치거리가 되어 버릴겁니다.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발전단가가 예전에 비해 각각 10분1 이하나 3분의1 이하 정도로 내려가 버려 이 기술 또한 유가의 발목을 잡고 있지요.

그리고 전기를 생산하는데 체르노빌 사태와 그 한참후 동일본지진시 원자로 방사선 유출 피해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비판여론에 밀려나서 폐쇄가 급증 하였던 원자로 채택을 이제는 중동 국가들 마져 원유가 고갈될 시점을 대비한 에너지원으로 채용하려는 움직임과 전력사정이 나쁜 중국의 적극적인 원자로 대량 건설 추진에는 북경이나 상해의 악명 높은 스모그에 중국정부도 넌더리가 나서 전기차 보급에 미국보다 훨씬 더 열심입니다.
그리고 육상 풍력 발전 단가는 석탄화력 발전 단가와 경쟁할 수준이 듸고 있고 태양광발전의 단가가 지속 하향하여 석유나 천연가스 발전 단가로 차츰 내려 오고 있어2020년 정도에 패리티그리드에 도달하면서 석유나 천연가스와 직접 경쟁구도로 접근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한국은 조선3사가 문제가 아니라 전기차 개발을 미루고 있던 자동차사도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한국이 가진 리튬배터리 기술과 원자로 소형화 기술 및 원전분야 안전기술 전반적 우위에 더하여 전기차시대 도래는 무조건 원전 건설 반대만 하던 부분을 다시 돌아볼 필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그 이후 2030내지 2040년경에는 핵융합로 기술이 경제성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세계적으로 한국이 앞선 부분이지요.


에너지 혁명은 경제 지형도를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
주식시장도 그에 따라 춤추게 되어 있어 큰 그림의 변화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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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자한 05.06 07:16

    제임스칸님 식견이 출중한 글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신고

  • m0102844HSEO 05.06 07:33

    직격탄을 맞고있는 해양플랜트에 몸담고있지만 해양기술도 오일메이져와 표준화라는방법등 자구책을 찾고있기에 우리 셀트주주분들이 자주 얘기하시는 2020년쯤에는 업황개선을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안 그럼 저 잘려요 -^- 신고

  • jameskan 05.06 08:59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다각도로 범위도 넓어지고 경쟁도 모두 사업 업종별 속해진 기업들 모두 도매금으로 위기에 처하는 형편인지라 해양플랜트 부분도 모투 합동연구를 하고 제작방식 표준화 부품기술 공유 등으로 함께 다같이 살아남기를 시도 하여야 할것입니다.

    신재생 부분과도 손잡고 경쟁력이 커지고 있는 육상풍력이나 저수지나 호수위 수상 태양광발전 구조물이나 해수 담수화를 해상발전소 플랜트와 연계하여 발전과 담수 공급을 하는 플랜트를 차관으로 장기 제조하여 장기 이대 하는등등 다각도 대응이 필요한게 지금 해상석유 플랜트 응용분야로서 나아가야 할 듯 보이는군요.

    물론 단기간에 플랜트 제작경비를 절반으로 줄이기는 힘들겠지만 그런 노려고 필요 할테고. 신고

  • 사면플러스 05.06 10:15

    좋은 글 감사합니다.세상 돌아가는게 놀랍네요 ㅎㅎ 신고

  • 상승가도10 05.06 11:57

    잘봤습니다
    재밌는 글이네요
    심장이 막 뜁니다. 신고

  • 77889kyeo 05.06 15:30

    음~~ 좋은글 감사합니다 신고

  • 장투회장님 05.07 08:48

    저로선 놀라운 식견입니다..이쪽은 문외한이어서요... 이런 에너지원의 변화와와 경쟁양상이 세계경제에 어떤영향을 미칠까요? 신고

  • sehanee 05.09 01:02

    너무 잘 읽었습니다. 한방에 이해가 되네요.. 에너지 혁명이 경제 지형을 완전히 바꾼다라는 말씀 백배 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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