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종합토론

상신이디피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등에 들어가는 2차전지용 CAN 부품을 앞세워 배터리 후방산업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10월4일 보고서에서 상신이디피가 리튬이온 2차전지에 사용되는 원형CAN과 중대형CAN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부품 전문기업이라고 밝혔다.
CAN은 2차전지 내부에 들어가는 전해액과 양극, 음극, 분리막 등을 담는 금속 용기다. 배터리의 외형을 구성하면서 내부 소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품으로 꼽힌다.
상신이디피는 배터리 용도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CAN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원형CAN은 전기차와 전동공구, 배터리 백업 장치(BBU) 등에 사용되며 중대형CAN은 전기차와 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에 적용된다.
2026년 반기보고서 기준 매출 구조를 보면 중대형CAN이 51.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원형CAN은 38.44%를 기록했다. 소형각형CAN과 CID, TAB, 단자류 등 기타 제품은 7.86%, 상품 매출은 2.64%였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원형과 중대형 CAN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상신이디피의 사업 방향을 보여준다. 특히 중대형CAN의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 만큼 전기차와 ESS 등 대형 배터리 시장의 변화가 회사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
CAN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나 음극재처럼 직접적인 전기화학 반응을 담당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배터리 내부 구성물을 담고 외부 충격과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 생산량이 늘어나면 관련 부품 수요 역시 함께 증가할 수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배터리 용량 확대와 주행거리 개선을 위해 대형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ESS 역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수요가 커지면서 대용량 배터리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신이디피가 중대형CAN을 주요 제품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는 이유다.
상신이디피는 삼성SDI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2차전지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량과 신규 제품 출시, 생산라인 투자 등이 부품업체의 수주와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다.
회사의 출발은 지금과 달랐다. 상신이디피는 1992년 1월 28일 2차전지 부품 개발과 판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후 2007년 5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초기에는 브라운관 TV에 들어가는 전자총 부품과 스프링, VFD 등 전자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휴대전화와 노트북 시장이 성장하던 2002년부터 전지 부품 개발에 뛰어들면서 사업의 중심축이 바뀌기 시작했다.
상신이디피는 이후 기존 전자부품 사업을 차례로 정리했다. 스프링 사업은 2003년 6월, VFD 사업은 2006년 1월, 전자총 부품 사업은 2008년 8월 각각 철수했다. 전자부품 회사에서 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것이다.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대도 이어졌다. 2007년 8월 해영전자를 인수한 뒤 2009년 12월 흡수합병했다. 2015년 4월에는 태화프라텍을 인수했고 2018년 12월 흡수합병하면서 생산 및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상신이디피가 오랜 기간 배터리 부품 분야에 집중해 왔다는 점은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배터리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제품 규격과 생산공정에 맞춰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금속 가공과 정밀 성형 등 제조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CAN은 배터리의 형태와 용량, 적용 분야에 따라 크기와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전기차용과 ESS용, 전동공구용 배터리에 필요한 사양도 서로 다르다. 이에 따라 고객사의 배터리 제품에 맞춰 다양한 규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전기차뿐 아니라 ESS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상신이디피에는 기회 요인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력 저장장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저장된 전력을 공급하는 ESS의 역할이 확대되면 중대형 배터리에 필요한 부품 수요도 증가할 수 있다.
다만 배터리 부품업체 역시 전방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거나 배터리 제조사가 설비투자를 늦추면 부품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 원재료 가격과 환율, 고객사의 생산계획 등도 실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또한 배터리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부품업체에도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지고 있다. 고객사별 제품 사양 변화에 대응하면서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것이 향후 경쟁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한국IR협의회는 상신이디피의 원형CAN과 중대형CAN 중심의 제품 구조와 전기차·ESS 등 다양한 적용처를 주요 사업 특징으로 제시했다. 상신이디피에 대한 별도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상신이디피의 배터리 캔 사업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BESS)와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로 한동안 부진했던 실적이 회복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새로운 수요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8월22일 보고서에서 상신이디피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다.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배터리 캔 사업의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통형 캔 사업이다. 상신이디피의 원통형 캔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용 BBU(배터리 백업 유닛),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등 새로운 수요처가 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급격히 늘면서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BBU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는 순간적인 전력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기반의 백업 전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 셀을 담는 원통형 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BBU 시장에서는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18650 규격에서 순간 출력이 높은 2170 규격으로 전환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제품 사양이 고도화되면서 판가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신이디피가 이미 원통형 캔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과거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배터리용 원통형 캔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확대해 놓았기 때문에 최근 수요 증가에 비교적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와 중국 톈진 공장에서 생산되는 원통형 캔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기존 고객뿐 아니라 중국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급 확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원통형 캔이 회사의 새로운 효자 사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BESS 시장도 중요한 성장축이다. 상신이디피는 미국 BESS용 중대형 각형 캔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생산라인에 추가 증설이 예정돼 있어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BESS 시장은 전력망 안정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두 가지 흐름이 맞물리면서 성장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처럼 발전량 변동성이 큰 전원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려면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설비가 필수적이다.
실적 흐름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상신이디피의 배터리 캔 사업은 과거 성장 둔화와 역성장을 경험했지만 최근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함께 진행되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내년에는 미국 BESS용 중대형 각형 캔과 데이터센터용 원통형 캔이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까지 더해지면 전체사업의 성장 속도가 한층 빨라질 수 있다.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60.3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3.82% 증가. 영업이익은 63.99억으로 465.28% 증가. 당기순이익은 53.66억으로 35.09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82.4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5.55% 증가. 영업이익은 112.83억으로 22.7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88.17억으로 64.53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삼성증권은 4월16일 상신이디피(091580)에 대해 각형 폼팩터 수요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셀 대형화 등으로 고객 다변화 기회가 열려 있어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삼성증권에 따르면 상신이디피는 전방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2024년 영업적자를 경험했지만, 202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 배경으로 원가혁신을 꼽았다. 공정 개선을 통해 제조 불량률을 기존 4.5%에서 1.3%(각형 기준)로 현저히 떨어뜨렸으며, 공정상에 필요한 오일을 줄이는 활동을 통해 재료비 절감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신이디피의 향후 사업 전략과 관련해 △전기차(EV) 각형 폼팩터 비중 증가 △ESS 배터리 대형화 △46파이 적용 고객 확대 △LMR 시장 수혜 등의 우호적인 업황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EV 배터리의 각형 비중이 2021년 26%에서 2025년 43%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며 "ESS LFP 배터리는 273Ah급으로 EV용에 비해 크며, 향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주요 전기차 OEM들이 부피가 5배 크고 에너지 성능이 높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캔 제조에 CID, 절연체, 가스켓 등 부품이 추가돼 동사의 추가 매출이 가능하다"며 "배터리 셀 제조사들이 LMR 양산에 대응하여 각형 제품을 준비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짚었다.자체 금형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객 다변화도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핵심 포인트로 꼽았다. 상신이디피는 용접 없이 용기(CAN)를 만들어내는 '딥 드로잉(Deep Drawing)' 기술을 통해 국내 최대 사이즈로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북미 ESS 시장에서 탈중국 부품 공급망 확보 환경과 각형을 선호하는 설치업자의 요구에 따라 기존 각형 주요 부품 공급선인 동사의 고객 확대 기회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장 연구원은 "사측의 올해 가이던스인 '매출 30% 성장, 한자리 중후반 % 영업마진'을 바탕으로 할 때, 지난 14일 종가 2만1000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 16.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차전지 동종 업계(Peer) 그룹의 2026년 평균 P/E가 54배인 점에 비해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00.84억으로 전년대비 0.7% 감소. 영업이익은 92.77억으로 52.21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4.34억으로 280.6% 증가.
2차전지 부품 전문 생산업체. 2차전지의 후방 재료산업으로서 리튬이온 방식의 2차전지 중 휴대폰 배터리용 부품으로 사용되는 각형/원형 CAN(2차전지의 CASE), CAP ASS'Y(전기가 흘러나오는 단자 역할) 관련부품 등을 주력 생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SDI 등. 삼성SDI에서 진행중인 PHEV/EV용 2차전지 CAN의 개발업체로 선정됐으며, 중대형CAN용 2차전지 CAN 개발을 완료해 현재 양산 진행중. 최대주주는 김민철 외(28.69%).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518.01억으로 전년대비 16.5% 감소. 영업이익은75.16억 적자로 302.03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2.16억으로 95.4% 감소.
2008년 10월28일 851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올 4월21일 3155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7월30일 1103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2265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236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26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286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